생각해 본 일이 있읍니까?—

어떻게 하면 집안이 화목한가?

오십년 전에 한 저술가는 이상적인 가정을 이렇게 묘사 했읍니다. “가정, 행복한 가정, 그것은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당신도 가정은 그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의 가족 생활은 더 이상 마음과 정신이 편히 쉴 수 있는 그러한 안식처가 아닌 경우가 흔합니다.

어느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가?

수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읍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두 건의 결혼당 한 건의 이혼을 합니다. 또한 많은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내 사이에 의사 소통이 결핍되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세대차가 있읍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파괴되지 않은 가정에서도, 종종 가족 관계가 냉랭하거나 긴장 상태에 있읍니다.

한 가정 생활 권위자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한 때 가정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곳이 되곤 하였다. 지금에 와서는 가정 자체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말은 얼마나 참됩니까! 수 많은 가정에서 사랑, 존경 그리고 가족 규율이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가정이 존속 할 것인가?” 하고 묻기까지에 이르렀읍니다.

아마 당신은 이웃이나 당신 자신의 친척들 가운데서 이러한 일들 중 얼마를 보아 왔을 것입니다. 당신은 가정 생활이 보다 좋았던 때, 가정이 서로 밀접히 연합해 있던 때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상태는 다릅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우리는 사람들이 자아 제일로 생각하도록 가르침을 받은 시대에 살고 있읍니다. 이러한 태도가 가정 생활을 깨뜨리는 결과를 가져왔읍니다. 한 연구는 “이기주의 혹은 자기 중심 본위가 가족 생활을 파괴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하였읍니다.

당신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재빨리 앞세우는 것을 보아 오지 않았읍니까? 수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가족 집단의 관심사를 앞세웠읍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많은 지방에서 가족의 각 성원은 자신을 직접 자기 표현을 할 권리를 갖고 있는 한 개인으로 봅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이것이 옳을 수 있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로서, 남편은 자신의 필요가 제일 먼저 돌보아져야 한다고 느낄지 모릅니다—“뭐라고 하든, 나는 생활비를 버는 사람이야!” 그러나, 더욱 더 많은 주부들이 밖에서 일하고 있으며 재정적으로 독립해 가고 있읍니다. 아마 그들은 자신의 필요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추리할 수 있읍니다. 어린이들 역시 오늘날의 “자아 세대”에 의해 비슷한 영향을 받아 왔읍니다. 이기심이 많은 가정을 붕괴시키고 있읍니다.

당신은 이러한 태도가 오래 전에 성서에 예언되어 있음을 알고 있읍니까?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리라.]” (디모데 후 3:1-3) 많은 사람들의 자기 중심적인 생활 방식은 이 성서의 예언이 바로 우리 시대에 성취되고 있다는 확신할만한 증거를 제공해 줍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지금 이기적인 세상의 “마지막 날”에 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께서 이 지구 위에 보다 나은 상태를 가져 오시기 위해 필요한 변화를 가져오실 때에 매우 가까이 살고 있읍니다.—시 37:10, 11.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읍니까? 많은 가족들은 분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무엇이 그러한 차이를 가져 오게 합니까?

참으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기초는 무엇인가?

성서는 하나님께서 결혼과 가족 생활을 창시 하셨다고 알려줍니다. 그 창시자로서, 하나님께서는 가족을 연합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십니다. 성서는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 하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완전히 연합하게 묶는 띠입니다”라고 말합니다.—골로새 3:14, 새번역.

“완전히 연합하게 묶는 띠”인 이 사랑은 낭만적인 감정에 힘을 더해 줍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한 비이기적인 관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서는 이렇게 충고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고린도 전 10:24, 새번역

‘개개인이 남의 유익을 구’하는 이러한 행위는 많은 가정을 파괴 시키고 있는 이기심과는 정반대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만일 우리가 적용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가정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읍니다.

물론, 그 비이기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그 점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임은 사실입니다. 한 가정 주부는 자신의 견해를 이렇게 말했읍니다. “일생 동안 단 한 사람과만 결혼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환상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그것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러한 사랑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은 어떻게 바로 이러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읍니까? 가정 생활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어떠한 실제적인 단계들을 취할 수 있읍니까?

어떻게 보다 행복한 가정 생활이 되게 할 수 있는가?

순수한 사랑을 나타내는 방법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따뜻한 가정 생활을 원한다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도 그 일을 성취시키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서는 수백만의 가정을 도와온 적극적인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 점에 대한 실용적인 충고 중 한 예가 여기에 있읍니다. “너희도 각각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 5:33; 6:1, 4.

만일 이러한 제안들이 실제로 적용된다면 수많은 가정 생활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 오겠읍니까! 그렇습니다—자신을 대하는 것과 같이 부드럽게 아내를 대하는 남편, 항상 남편을 존경하며 세워주는 아내, 그리고 즐거이 순종하는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당신도 이러한 가정 생활이 매우 즐거울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두 ‘페이지’에 가정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해답을 싣는 것이 불가능함을 알고 있읍니다. 성서에 기초한 탁월한 제안들을 담고 있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길」a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판되어 있읍니다. 그러나 여기에 토론되고 있는 내용들은, 만일 적용한다면 가정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줄 성서 원칙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이러한 원칙들을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십시오! 당신의 가족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온갖 풍부한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