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86 7/15 17-19면
  • 남의 충동에 응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남의 충동에 응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
  • 깨어라!—1986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거절하기가 어려운 이유
  • 그는 “소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 분별력을 배양하라
  • 거절하는 법을 배움
  • 동배의 압력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 하느님의 은혜를 놓친 사람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연구용)—2018
  • 왜 하느님에 대해 말해야 하나?
    깨어라!—1994
  • ‘믿는 이들의 모범이 되’도록 청소년들을 도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6
더 보기
깨어라!—1986
깨86 7/15 17-19면

청소년은 묻는다 ·⁠·⁠·

남의 충동에 응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

“자 어서, 선생님에게 그의 입냄새가 지독하다고 말해” 하고 리자의 급우들은 재촉하였다. 그것은 구강 위생에 관한 문제가 아니었다. 14세된 리자는 일종의 충동, 그것도 약간 위험하기까지 한 남의 충동을 받아들이도록 권유받고 있었던 것이다!

‘싸워라!’ ‘여자와 키스해라!’ ‘수업을 빼먹어!’ ‘시계를 훔쳐!’ ‘철로 위로 뛰어 내려!’ 장난기 어린 사소한 일로부터 맹목적인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행동을 감행하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촉구하는 일에서 그릇된 쾌감을 얻고 있는 청소년들은 그처럼 충동한다.

‘네가 물 속으로 뛰어 들면 내가 10달러를 주지’라고 한 소년은 14세된 자기 친구에게 한번 해보라는 듯이 제의하였다. 압력에 굴복한 그의 친구는 그들이 타고 있던 나룻배에서 뛰어 내렸다. 그는 급류가 흐르는 곳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한 선원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뛰어 들어 그의 목숨을 구해 주지 않았더라면, 그 소년은 살아서 사실을 들려 줄 수 없었을 것이다.

한바탕 맥주를 마시고 나서, 17세된 제임스는 자기 몸에 가솔린을 붓고는 친구들 중 한 사람에게 자기 몸에 불을 붙일 수 있으면 붙여 보라고 하였다. 그들 중 한 사람이 그가 충동하는 대로 해보았다. 제임스는 몸의 30퍼센트가 넘는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제임스의 아버지는 그 사건을 잘 요약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들의 말에 의하면, 아이들은 그저 장난삼아 그랬다는군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이지요.”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1984년 미국 공중 위생지」(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의하면, “충동”이란 ‘어떤 사람이 여러 가지 행동을 하도록 권유받는 과정’을 말한다. 물론, 행동을 하도록 권유받는 것이 언제나 나쁜 것은 아니다. 수학 과목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을 때, 부모는 ‘이제 구구단을 배워 보렴’ 하고 요구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 권유를 받아들일 때 급속도로 발전하는 자신을 보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어리석거나 몰인정하거나 노골적으로 위험한 어떤 일을 하도록 권유를 받는다면, 그때야말로 그것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재고해야 할 때이다. 한 현명한 사람은 이같이 말한 적이 있다. “죽은 파리가 향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하느니라.” (전도 10:1) 고대에는, 값비싼 기름이나 향유가 죽은 파리와 같은 극히 미미한 것 때문에 못쓰게 될 수 있었다. 이와 흡사하게, 애써 얻은 명성이 단지 “적은 우매”로 인해 크게 손상을 입을 수 있었다. 당신은 그와 같은 위험을 감수하고자 할 것인가?

거절하기가 어려운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가들인 차알스와 메어리 앤 루이스는 대개 청소년들 세명 가운데 한명은 어린애라고 놀림받기 보다는 충동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의문의 여지없이, 동배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은 대단한 힘이 있다. 「미국의 십대」(The American Teenager)라는 책에서는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부유한 청소년이든 가난한 청소년이든 “그들의 관심은 동류로 취급받는 것”임을 알려 준다.

그러므로 남의 충동은 당신을 곤란한 입장에 놓이게 할 수 있다.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사람으로서 남의 충동대로 하기를 거절한다면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다. 청소년인 마이크가 이렇게 말한 바와 같다. “친구들은 우리로 따돌림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하지요.” 그러나 충동을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을 자초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은 그들의 충동을 받아들임으로서 성서 혹은 당신의 부모로부터 배운 표준들을 범할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재미삼아 해보는 청소년들의 표준이 당신의 생활을 지배하기를 참으로 원하는가? 또한, 당신에게 생명과 명성을 위태롭게 하도록 요구하는 청소년들이 과연 친구라고 할 수 있는가? 한 잠언은 이렇게 말한다. “해를 끼치는 친구들이 있으나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잠언 18:24, 난외주 참조) 진정한 친구라면 당신을 위태로운 상황에 빠뜨리는 일을 결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소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청소년 동배들의 영향에 굴복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예시해 주는 것으로 고대 이스라엘 왕 르호보암의 경험을 들 수 있다. 그의 통치 초기에 백성은 그에게 그의 부친이 그들에게 지운 무거운 짐들을 덜어 줄 것을 간청하였다. 르호보암은 처음에 노인들에게 조언을 구하였는데, 그들은 그에게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저희가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라고 현명한 충고를 해주었다. (열왕 상 12:7) 이 얼마나 이치에 맞는 충고였는가?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들의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결국, 그의 친구들은 그에게 그가 얼마나 엄격한지 보여줄 것을 강권하였다.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도록 충동질하였다. “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열왕 상 12:10, 11.

르호보암은 자기의 소년 친구들의 조언을 택하였다. 하지만 그의 백성은 크게 노하였다. 반역이 일어나,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10지파가 다른 왕을 택하였다! 이 모든 일은 르호보암이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하였기 때문이었다.—열왕 상 12:8-17.

분별력을 배양하라

분명히, “귀를 기울여 지혜있는 자의 말씀을” 듣는 편이 더 낫다. (잠언 22:17) 이것은 보다 건전한 친구들을 찾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는다고 잠언 13:20에서는 말한다.

이것은 또한 도움이 될 만한 충고와, 장난삼아 해보는—어쩌면 해로운—“청년의 정욕”에서 나온 말과를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디모데 후 2:22)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어떤 일을 해보도록 충동한다면 그대로 할 때 오게 되는 결과를 생각해 보라. 안드레라는 한 소년이 말한 것처럼, 물론 청소년들은 흔히 당신에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면서 당신을 유혹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다.’ (갈라디아 6:7) 그리고 아이들의 장난은 흔히 학교 성적을 떨어뜨리거나 정학 처분을 받게 하고 심지어 구속되는 사태로까지 발전한다!

거절하는 법을 배움

그러면 충동의 함정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가? 한 성서 필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혹은 반응]는 더디하[라.]” (야고보 1:19) 이야기하는 사람이 누구이며 당신이 무엇을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라. 그것은 이치적인 말인가? 그것은 사랑에서 나온 말인가?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친절과 비이기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것인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 충동을 무시해 버리라. 물론 또 다른 소년 모리스가 말했듯이, “그들은 당신에게 당신이 유별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유별난” 사람은 누구인가? 건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인가, 아니면 어리석은 행동을 하도록 충동하는 사람인가?

그러므로 당신을 충동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추리해 볼 수 있다. 18세된 테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사용하여 “재미없는 일이 되게 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일을 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나는 그 일로부터 어떤 유익을 얻게 될 것인가?’ 아마 성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당신이 따르고자 하는 확고한 생활 표준이 있음을 알게 하라. 한 소녀는 한 소년에게 “너는 네가 무엇을 잃고 있는지 모르고 있어”라고 하면서 부도덕한 일을 하도록 충동하려 하였다. 그 소년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래, 맞아. 나는 헤르페스와 임질, 매독 등을 잃고 있어 ·⁠·⁠·” 성서로 훈련받은 양심을 행사하면 나중에 후회할 일을 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참된 말인가!—비교 창세 39:7-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인 리자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그들과 함께 어울리려 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당신을 내버려 둘 것입니다. 그러나, 재삼재사 당신을 시험해 보는 아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광야에서 40일간 홀로 계시는 동안, 마귀에게 세번이나 시험을 받으셨다. 사단은 다음과 같이 유혹하였다.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나에게 엎드려 경배하라.’ 예수께서는 “사단아 물러가라”고 대답하셨다. (마태 4:1-10) 그런데도, 누가 복음 4:13은 이렇게 덧붙인다.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한 후에 얼마 동안 [적절한 시기가 올 때까지, 현대인의 성경] 떠나니라.” 거듭되는 충동을 물리치는 데는 당신에게 끈질긴 인내가 요구될 수 있다. 당신 자신이 어리석은 충동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라. 옳은 것을 옹호하는 데 담대하라!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도전이 되는 일이 아닌가?

[18면 삽화]

성서로 훈련받은 양심을 따르는 것은 나중에 후회할 일을 하지 않게 해준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60-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