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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이 도둑질을 정당화하는가?
  • 깨어라!—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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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7
깨97 11/8 18-19면

성서의 견해

가난이 도둑질을 정당화하는가?

“가난은 인간의 행복을 빼앗는 큰 적이다. 분명히 가난은 자유를 앗아 가며, 어떤 덕목은 아예 실행할 수 없게 하고, 어떤 덕목은 실행하기 극히 어렵게 만든다.”—새뮤얼 존슨, 18세기 저술가.

로마의 정치가 마그누스 아우렐리우스 카시오도루스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가난은 범죄의 산실이다.” 이러한 견해는, 어떤 범죄는 가난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임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특히 범죄가 도둑질인 경우 그러한 견해에 공감합니다.

압제와 가난은 도둑질을 정당화한다는 견해는 매우 널리 퍼져 있습니다. 잘 알려진 로빈 후드에 관한 14세기 영국 설화를 고려해 보십시오. 그 설화에서는 부자들에게서 빼앗은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전설적인 도적에 관해 묘사합니다. 여러 세기 동안 그는 영웅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물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 은행은 최근에, 하루에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13억 명이나 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응답한 필리핀 사람들 중 70퍼센트는 자기들이 가난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소득이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 32배나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으로 인해 좌절하게 되어, 단지 생존하기 위해 매일의 필요를 충족시키려고 어떤 수단이라도 사용할, 심지어 도둑질을 할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성서는 분명히 도둑질을 정죄합니다. 십계명 중 여덟째 계명은 이러합니다.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출애굽 20:15) 하지만 성서를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경제적으로 비참한 상황에 몰려 도둑이 되는 경우에는 도둑질을 정당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심각한 의문들이 제기됩니다. 가난은 과연 도둑질을 정당화하는가? 어떤 사람이 경제적으로 몹시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가 돌봐 주어야 할 자녀들이 병들어 있거나 굶주리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경우, 특히 물건을 도둑맞아도 별로 아쉬워할 것이 없는 사람들의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라면 도둑질을 허용하실 것인가?

하느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예수께서는 그분의 아버지의 성품을 반영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모범은 우리가 하느님의 견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한 12:49) 예수께서는 지상에 계셨을 때 궁핍한 사람들을 대하시면서 매우 동정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성서는 “그분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알려 줍니다. (마태 9:36) 그렇지만 그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도둑질을 묵과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께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염려하긴 하시지만, 가난을 도둑질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간주하지는 않으십니다. 성서는 이사야 61:8에서 하느님께서는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신다고 알려 줍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도둑들이 하느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견해는 의문의 여지 없이 명백합니다.—고린도 첫째 6:10.

하지만 잠언 6:30은 “도적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적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치는 아니”한다고 알려 줍니다. 이 말씀은 도둑질에 대한 핑계가 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문맥에 의하면, 그러한 경우에도 하느님께서는 도둑이 자기 잘못에 대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보십니다. 이어지는 성구는 이러합니다. “들키면 칠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어주게 되리라.”—잠언 6:31.

배가 고파서 도둑질하는 사람은 탐심이나 상대에게 해를 가할 의도로 도둑질하는 사람만큼 비난받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하느님의 승인을 원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유의 도둑질도 해서는 안 됩니다. 극도로 궁핍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도둑질은 하느님께 불명예를 돌립니다. 잠언 30:8, 9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그렇습니다. 도둑은 하느님의 이름에 수치를 가져옵니다. 도둑질은 사랑이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타인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은 죄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도둑질이 결코 정당화되지 않습니다.—마태 22:39; 로마 13:9, 10.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은 도둑질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은 논리적이 아닙니다. 이러한 주장은 마치 열등한 체격을 가진 운동 선수는 이기기 위해 금지된 약물을 복용할 권리가 있다는 말과 매우 흡사할 것입니다. 그는 이긴다 할지라도 부정직한 수단을 사용한 것입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이 차지할 승리를 그가 불법적인 수단으로 탈취하였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도둑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속해 있는 것을 부정직한 방법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의 불우한 처지는 수단을 정당화하지 못합니다.

어떠한 도둑이든 하느님의 승인을 원하는 사람은 자기의 행로를 회개해야 합니다. 성서는 이렇게 훈계합니다. “도둑질하는 사람은 더 이상 도둑질하지 말고, 오히려 열심히 일하여 자기 손으로 선한 일을 하십시오.” (에베소 4:28) 이전에 도둑이었을지라도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여호와께서 자신을 용서해 주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에스겔 33:14-16.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성서는 이렇게 약속합니다.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잠언 10:3) 하느님께서는 욕망을 만족시키려고 그분의 법을 고의로 어기는 사람들을 돕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진실하게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동정심을 나타내시며, 필요한 것을 얻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을 축복해 주십니다.—시 37:25.

이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경건한 원칙을 따를 때 자신의 처지가 개선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들은 도박, 술취함, 흡연, 마약 남용과 같은 악행을 멀리하고 부지런하라는 성서의 교훈을 따름으로써 자신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 이상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갈라디아 5:19-21) 그렇게 하려면 믿음을 나타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행한 사람들은 ‘여호와가 선하시며’, 여호와는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도우신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시 34:8.

[18면 사진 자료 제공]

로빈 후드: General Research Division/The New York Public Library/Astor, Lenox and Tilden Found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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