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을 의뢰하는가?
1. 여호와께서는 누구를 자기의 종으로 받아들이십니까?
지존자이시며, 우주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온전히 의뢰하는 자들만 종으로 받아 들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태도, 언사 및 행동으로 그 주장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승인과 축복을 받을 것으로 기대할 수 없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합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예레미야 17:5.
2. 왜 우리는 고대 성서 역사의 교훈들을 마음깊이 새겨야 합니까?
2 확실히 우리는 저주받은 사람들 가운데 속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변치 않으시기 때문에 과거에 사람들이 축복을 받은 일이나 저주를 받은 일들은 오늘날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말라기 3:6) 그러므로 성서에 나오는 고대 역사의 여러 가지 교훈을 마음깊이 새겨두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고대의 비유
3. ‘오홀라’, ‘오홀리바’ 및 그들의 “어미”는 각각 무엇을 나타냅니까?
3 그러한 교훈 중 하나가 에스겔 23장에 비유로 표현되어 있읍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축복과 보호를 받으려고 하였던 두 자매에 관한 것입니다. 언니는 ‘오홀라’요 동생은 ‘오홀리바’였읍니다. ‘오홀라’는 북쪽 열 지파 ‘이스라엘’ 왕국의 마지막 수도인 ‘사마리아’를 상징하였으며, ‘오홀리바’는 남방 ‘유다’ 왕국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상징하였읍니다. 수도는 나라를 대표하므로 그 자매들은 두 왕국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어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야곱’의 열 두 아들에게서 나온 ‘이스라엘’의 한 국가 조직입니다.—에스겔 23:2, 4.
4.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어렸을 때에” 어떤 경력이 있었읍니까?
4 그 두 자매는 처음부터 경력이 좋지 않았읍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였읍니다. (에스겔 23:3) 어떻게 행음하였읍니까? 과거 애굽에 거주하였던 ‘야곱’의 후손들은 그 나라에서 수행된 우상 숭배의 올무을 저항하지 못하였읍니다. 애굽 신들을 숭상하는 것이 이득이 있다고 믿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참된 축복과 보호의 근원으로 바라보지 않았읍니다. 그러므로 영적 음행을 범하였던 것입니다.
5. 왜 ‘오홀라’를 “형”이라고 부를 수 있었읍니까?
5 물론, 언니 ‘오홀라’와 동생 ‘오홀리바’가 애굽에서 음행을 시작하던 때에는 북방 ‘이스라엘’ 왕국과 남방 ‘유다’ 왕국이 생기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나중에 이 두 왕국을 이루게 된 ‘이스라엘’ 지파들은 존재하였읍니다. 북방 왕국 곧 ‘오홀라’를 형성한 지파들 가운데는 ‘야곱’의 처음 두 아들들, ‘르우벤’과 ‘시므온’에게서 나온 자손들 그리고 ‘라헬’에게서 낳은 장자 ‘요셉’(그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독립된 두 지파를 형성하였음)으로부터 나온 자손들이 들어 있었읍니다. 따라서 ‘오홀라’를 “형”이라고 부른 것은 정당하였읍니다.
6. (ㄱ)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언제, 어떻게 여호와께 속하게 되었읍니까? (ㄴ) ‘오홀라’와 ‘오홀리바’가 “자녀를 낳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6 그 두 상징적 여자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묘사한 다음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내게 속하”였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출하시고 ‘시내’ 산에서 공적으로 언약을 맺으셨을 때 즉 기원전 1513년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 나라는 여호와와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아내가 남편에게 결혼한 것 같이 하나님께 “결혼”한 것입니다. 그 민족에 속한 개개인들은 여호와의 조직 내의 자녀가 되었으며, 그러므로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그 이후로는 “자녀를 낳았”다고 말할 수 있었읍니다.—에스겔 23:4.
‘오홀라’가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음
7. (ㄱ) 언제, 어떻게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뚜렷하게 형성되었읍니까? (ㄴ) “오홀라”라는 이름은 무엇을 의미하며, 왜 이것은 적절합니까?
7 그러나 상징적 ‘오홀라’와 ‘오홀리바’가 분명하게 형성된 것은 기원전 997년이었읍니다. 그 해에 ‘이스라엘’의 열 지파는 ‘다윗’ 왕가에 충성을 바치기를 거부하고 자기네 독자적인 왕국을 세웠읍니다. 이 반역으로 이전에 그 민족이 ‘시내’ 산에서 여호와와 맺은 언약이 취소된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두 왕국들은 아직도 이 언약하에 있었으며, 아직도 영적 남편인 여호와 아래 있었읍니다. (열왕 상 11:29-39) 그러나 열 지파 왕국인 ‘오홀라’는 여호와께 대한 아내다운 복종을 거부하고 우상 숭배를 하였읍니다. ‘오홀라’(“그 여자의 장막”이라는 뜻)는 종교적 숭배를 행하기 위해 자기 독자적인 장막을 세웠읍니다. 북방 왕국은 금 송아지를 숭배하게 되었으며, 후에 ‘바알’ 숭배를 받아 들였기 때문에, 그 여자는 여호와를 잊은 것입니다. ‘오홀라’는 또한 자기의 보호자로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교 나라들 특히 ‘앗수르’와 놀아났읍니다.—열왕 하 15:17-22; 에스겔 23:5-8; 호세아 5:13; 12:1.
8. 에스겔 23:9, 10의 성취로 ‘오홀라’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였는지 설명하십시오.
8 ‘오홀라’는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고 하나님께 충성을 지키지 않은 결과 재난을 당하게 되었읍니다. 에스겔 23:9, 10은 말합니다. “[여호와가] 그를 그 정든 자 곧 그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그들이 그 하체를 드러내고 그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그 누명을 여자에게 드러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문을 행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북방 왕국을 야수적인 ‘앗수르’ 사람들, 곧 세상적인 동맹을 강제로 맺고자 열망하였던 그 나라 사람들에게 내맡기셨읍니다. ‘앗수르’ 사람들은 심문 곧 하나님의 심판를 집행하는 자로서 행동하였으며, 상징적 ‘오홀라’에게, 간음한 아내가 마땅히 받아야할 대우를 해 주었읍니다. 그들은 그 땅에서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없애고 그들을 멀리 추방함으로써 “그 하체를 드러”냈읍니다. 그리고 전쟁의 칼로 정치 국가로서의 그 여자를 죽였으며 기원전 740년에 국가 수도인 ‘사마리아’를 멸망시켰읍니다. ‘오홀라’는 그 당시 이교 왕국들 앞에 좋지 않은 이름을 가진 여자가 되었읍니다. 그 나라들은 그 여자를 스스로 수치스러운 누명을 얻는 나라로 보고 무시하였으며, 그 여자의 운명을 보고 떨었읍니다.
‘오홀리바’는 ‘오홀라’의 경고적 본을 보고도 교훈을 받지 않음
9. (ㄱ) “오홀리바”의 이름의 뜻은 ‘유다’ 왕국이 누렸던 특권에 어떻게 주의를 환기시켜 줍니까? (ㄴ) ‘오홀리바’는 그 특권을 감사하지 않음을 어떻게 나타냈읍니까?
9 ‘유다’ 왕국을 상징하는 ‘오홀리바’는 자기 언니 왕국의 운명을 심사숙고해 볼 충분한 이유가 있었읍니다. 자기 이름의 뜻(“내 장막이 그 여자 인에 있다”)과 일치하게 ‘오홀리바’는 여호와의 장막 곧 성전을 수도인 ‘예루살렘’ 안에 가지고 있는 것을 좋아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이 점을 감사하지 않았읍니다. 그 여자는 ‘오홀라’의 경고적 본을 무시하였으며, 더욱 극단적인 방법으로 영적 음행을 행하였읍니다.—에스겔 23:11-17.
10. ‘오홀리바’는 ‘유다’ 왕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어떻게 농간을 부렸읍니까?
10 남방 왕국 ‘오홀리바’는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또 여호와와의 결혼과 같은 언약을 잊어버리고 ‘앗수르’와 농간을 부렸읍니다. ‘유다’ 왕 ‘아하스’ 시대에 이 점이 더욱 악명높게 행해졌읍니다. ‘아하스’는 예언자 ‘이사야’를 통한 여호와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람’과 ‘이스라엘’ 동맹국을 대항하기 위해 ‘앗수르’ 정복자 ‘디글랏빌레셀’에게 원조를 청하였읍니다. (이사야 7:1-20; 열왕 하 16:5-10, 17, 18) ‘아하스’의 후계자 ‘히스기야’ 왕은 ‘오홀라’가 ‘앗수르’에게 정치적 호의를 간청한 것이 기원전 740년에 얼마나 큰 재난을 초래하여 ‘사마리아’와 그 왕국이 멸망당하였는가를 보았읍니다. 그럼에도, 그는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에서 구출을 받았으나 ‘바벨론’ 사람들의 우정적 제의를 받아 들였읍니다.—이사야 37:36-39:7; 열왕 하 19:35-20:18.
11. (ㄱ) ‘오홀리바’는 언제 특히 자기 언니 ‘오홀라’보다 “음욕을 더” 가졌읍니까? (ㄴ) ‘오홀리바’는 언제, 어떻게 “젊었을 때”를 생각하기 시작하였읍니까?
11 ‘오홀리바’가 ‘바벨론’ 세계 강국에게 정치적 호의를 간청함으로써 그의 언니 ‘오홀라’보다 “음욕을 더”한 것은, ‘여호야김’과 ‘시드기야’가 ‘바벨론’의 종속된 왕으로서 통치하던 기원전 7세기 말엽에 특히 심하였을 것입니다. (에스겔 23:11-16) 이 국가간의 간음이 두 왕 시대에 계속되다가 결국 ‘오홀리바’가 ‘바벨론’의 지배에 싫증을 내게 되었읍니다. 그리하여 그가 ‘바벨론’ 사람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겨 ‘바벨론’ 왕에게 반역하였읍니다. (에스겔 23:17) 그때 ‘오홀리바’는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음행하던 때를 생각하”였읍니다. 다시 말하면 그 여자는 자기의 반역을 지지해 줄 군사적 지원을 받고자 남쪽 애굽에 의지하기 시작하였읍니다.—에스겔 23:19.
12. (ㄱ) 여호와께서는 ‘오홀리바’의 음행을 어떻게 느끼셨으며, 이것은 그 여자에게 무엇을 의미하였읍니까? (ㄴ) ‘오홀리바’의 이전 애인을 “의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12 ‘오홀리바’의 행동은 자기 언니의 행동과 같이 재난을 초래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유다’ 왕국을 미워하셨읍니다. 그것은 북방 왕국의 경우와 같이 여호와께서 상징적 ‘오홀리바’를 자기의 연애하는 자의 손에 넘기는 것을 의미하였읍니다. (에스겔 23:18-23) ‘오홀리바’가 대단히 악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의 이전 애인, ‘바벨론’ 사람들을 “의인” 즉 비교적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었읍니다. 그들은 또한 여호와의 의로운 심판을 집행하는 의미에 있어서 “의인”이었읍니다. (에스겔 23:43-49) 여호와께서는 예언자 ‘에스겔’을 통하여 이 애인들이 ‘오홀리바’에게 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예언하셨읍니다.
13, 14. 에스겔 23:24-27을 기초로 하여, ‘오홀리바’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 예언되었는지 묘사하십시오.
13 “[그들이] 너를 에워 쌀찌라.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이 그 심문권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내가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찌라.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 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에스겔 23:24-27.
14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홀리바’의 애인이 자기네 나름의 잔인한 방법으로 심판을 행하도록 허락하셨읍니다. 그들은 ‘오홀리바’의 아름다운 얼굴 곧 국가적인 체모를 망칠 것이었읍니다. 그 여자의 “콧김”과 같았던 기름부음을 받은 왕과 다른 고급 관리들은 사로잡혀 갔습니다. (애가 4:20) 듣는 역할을 하고, 그 나라의 머리 직분에 균형을 잡아주었던 제사장들, 심판관들 및 학자들도 폭력으로 제거되었읍니다. 간음한 ‘오홀리바’의 남은 자는 의기 양양한 ‘바벨론’ 사람들의 칼에 넘어졌읍니다. 살아남은 자녀들은 사로잡혀가서 노예가 되었읍니다. 그 여자의 남은 것, 곧 가지고 갈 수 없는 재산은 ‘불로 살’랐읍니다. 이렇게 하여 ‘오홀리바’는 국가로서 매력을 갖추었던 자기의 옷과 아름다운 장식품들을 빼았기게 되었읍니다.
15. (ㄱ) 왜 ‘오홀리바’는 ‘바벨론’을 버릴지라도 재난을 면할 수 없었읍니까? (ㄴ) ‘오홀리바’는 무슨 잔을 마시게 되었으며, 어느 정도까지 마셔야 하였읍니까?
15 ‘오홀리바’는 ‘바벨론’과의 연합을 후회하고 돌아서면 이러한 재난을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론’ 사람들은 그 여자와의 관계를 잊지 않았읍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바벨론’을 버리고 그들을 미워한다고 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자기의 기록이 깨끗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오홀리바’는 자기의 영적 간음을 회개하지 않았읍니다. 그 여자는 아직도 여호와와의 언약을 범하고 애굽과 같은 이교 나라와 동맹하는 간음을 저질러서 안전을 보장하려고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수치스런 음녀로서의 그의 기록을 드러내심으로써 그를 벌거벗기실 것이었읍니다. 그의 언니 ‘오홀라’와 같이 그도 국가적 멸망과 자기 나라에서 추방당하는 쓴 잔을 마시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오홀리바’는 그 잔 속에 스며있는 물기를 완전히 빨아 먹기 위해 그 잔의 “깨어진 조각”을 깨물고 씹는 것 같이, 하나님께 불충실한 데 대한 하나님의 형벌을 온전히 받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읍니다. 악의에 가득찬 주위 나라들 보기에 ‘오홀리바’는 “비소와 조롱”거리가 되었읍니다. 여호와의 심판의 성취로써 ‘예루살렘’이 멸망된 기원전 607년에 이 모든 일이 그 여자에게 이르렀읍니다.—에스겔 23:28-35.
그리스도교국의 실패
16. 왜 그리스도교국은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발생된 일들을 유의해야 합니까?
16 ‘오홀라’와 ‘오홀리바’ 곧 ‘이스라엘’ 사람들의 북방 왕국과 남방 왕국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언약에 불충실한 데 대해 무서운 대가를 지불하였읍니다. 이 사실은 그리스도교국과 그에 부속된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그리스도교국은 ‘오홀라’와 ‘오홀리바’처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은 참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읍니까? 그리스도교국은 오히려 이 세상의 정치 조직들과 동맹을 맺고, 군사력으로부터 보호를 받고자 그것에 의뢰하고 있지 않습니까? 분명히 그렇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국은 영적 음행을 범하였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언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야고보 4:4) 그리스도교국의 범죄의 기록은 어마어마합니다. 그것은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나쁜 기록과 견줄 만한 기록입니다. 그들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읍니다.
17.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피흘림을 포함하여 어떤 무시무시한 죄를 범하였읍니까?
17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서 그렇게 행하였[도다.]”—에스겔 23:37-39.
18. 그리스도교국은 어떻게 하여 자기 손에 피를 묻혔읍니까?
18 그리스도교국이 영적 간음을 하였다는 사실은 부정할 여지가 없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이 정치인들과 군대들과 대 사업체들과 벗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추문은 공공연합니다. 그리스도교국 종파들은 “우상”과도 영적 간음을 범하였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인류에게 지상 거민들을 위한 유일한 희망으로서 하나님의 왕국을 지적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국제 연합이 평화를 위한 최선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국제 연합을 우상화하고 있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자기의 자녀들을 전쟁의 신에게 제물로 바쳤읍니다. 그들의 손은 피로 더러워졌읍니다. 그들은 종교적 십자군 전쟁에서, 신구교 간의 전쟁에서, 종교 재판에서 그리고 금 세기에 있었던 양차 대전에서—이 전쟁에서는 ‘가톨릭’교인이 ‘가톡릭’교인과 ‘프로테스탄트’가 ‘프로테스탄트’에 대항해서 싸웠다—피를 흘렸읍니다. 그리스도교국 신자들은 피에 손을 적시고도 이른바 “안식일”에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성소에 돌아갑니다.
19, 20.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어떻게 직업적 음녀처럼 행동하였읍니까?
19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행동을 직업적 음녀처럼 묘사한 내용은 그리스도교국에도 적합합니다.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읍니다.
20 “또 사자를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 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섭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베풀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그 무리와 편히 지꺼리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쇠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에스겔 23:40-42.
21. 그리스도교국은 어떻게 직업적 음녀처럼 행동하였읍니까?
21 그리스도교국은 직업적 음녀들과 같이 가능한한 세상에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심지어 ‘광야의 술취한 사람’과 같은 대단히 비열한 사람들에게까지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노력해 왔읍니다. 그 종파들은 그러한 속된 사람들도 교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종교를 안이하게 만들었읍니다. 그들은 교인이 되고서도 동시에 이기적이고 우상 숭배적이고 피흘리는 세상에 계속 속할 수가 있읍니다. 자기들에게 관능적 쾌락을 주는 종교적 사랑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듯 그들은 그리스도교국을 영화롭게 합니다. 다시 말하면, 피로 붉게 물든 그리스도교국의 손에 그들은 팔걸이를 걸어 주며, 종파의 우두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 자기들에 대해 종교적 머리 직분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를 줍니다.
22. 누구 혹은 무엇이 그리스도교국의 멸망을 가져오는 도구로 사용될 것입니까?
22 그리스도교국은 고대 ‘오홀라’와 ‘오홀리바’와 같은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난을 피할 수 없읍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이전 애인들이 그들을 멸한 것처럼, 그리스도교국도 자기의 이전 애인으로부터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되도록 하실 것입니다. 이 사실은 성서 마지막 책에서 확인되었읍니다. 거기서는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인 “큰 바벨론”을 음녀로 묘사하였읍니다. (계시 17:3-6) 그의 이전 정치적 애인들이 “큰 바벨론”에 대해 행할 일에 대해 계시록 17:16에서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이들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23. “큰 바벨론”과 함께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려면 무슨 조처를 강구해야 합니까?
23 만일 당신이 “큰 바벨론”과 함께 고통을 받는 것을 피하기를 원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분께 전적 헌신을 하십시오. 만일 당신이 “큰 바벨론”의 주된 부분을 이루고 있는 그리스도교국 종교 조직에 속해 있다면 이렇게 할 수 없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경고합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시 18:4) 그리스도교국에서 분리해 나온 다음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뢰하는 사람과 연합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지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