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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5:19성경전서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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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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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연구 노트—5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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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 화해하게 하시고: 일부 성경 번역판에서는 이 표현을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 화해하시고”로 번역한다. 여기 사용된 그리스어 전치사 엔은 문자적으로 “안에서”를 의미하지만, 의미 폭이 넓어서 문맥을 보고 정확한 의미를 판단해야 한다. 앞 구절(고후 5:18)에서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그리스어 디아] 우리를 자신과 화해하게 하셨다”고 분명히 알려 준다. 그러한 문맥을 고려하여 이 구절에서는 엔이 “통해”로 번역되었다.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첫 인간 아담이 불순종하여 모든 후손에게 죄와 불완전성을 물려주었기 때문에 인류는 하느님과 화해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고후 5:18 연구 노트 참조)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즉 예수의 속죄 희생을 통해 이 화해하는 일을 이루고 계신다. (롬 5:10; 고후 5:21; 골 1:21, 22) 여호와께서는 그리스도와 결합해 있는 사람들을 적대적인 세상에서 “대사들”로 일하도록 임명하시면서 “화해의 직무”를 맡기셨다.—고후 5:18, 20.
화해의 소식: 또는 “화해의 말씀”. 성경에는 하느님께서 인류에게 전하시는 말씀 즉 소식을 묘사하는 여러 가지 표현들이 나온다. 그 표현들은 그 소식이 포괄하는 범위와 의미와 다양한 부면들을 보여 준다. 이 구절에서는 “화해의 소식”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이 소식은 “왕국의 말씀[또는 “소식”]”, (마 13:19) “이 구원의 말씀”, (행 13:26) “진리의 말씀”, (엡 1:13) “의의 말씀”(히 5:13)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바울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즉 바울을 비롯하여 영으로 기름부음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화해의 소식을 맡기셨다”고 말함으로 그 소식을 전하는 특권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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