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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인간의 독점물깨어라!—1974 |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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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하지는 않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얼굴이 덜 붉어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신경조직이 감정에 대해 반응을 덜 나타내고, 동시에 사람의 양심은 도덕적 가치에 반응을 덜 나타낸다.
성서에 언급된 홍조
모든 성서 번역판이 “얼굴을 붉히다” 또는 “홍조”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으나 모든 번역판이 그 효과에 대해 얼마간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서」는 ‘에스라’가 이처럼 말했다고 인용한다. “나의 하나님 내가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붉어져서 당신에게 낯을 들 수 없읍니다. 우리의 죄악이 증가하여 우리의 머리보다 높아졌읍니다.” (에스라 9:6) 그리고 예레미야 6:15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홍조가 인간의 특성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또한 인간이 공정하고, 지혜롭고 그리고 사랑스러운 조물주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여 준다. 홍조는 인간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자신의 양심에 반응을 나타내도록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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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초감각적 감지”를 탐구해야 하는가?깨어라!—1974 |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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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견해는 무엇인가?
당신은 “초감각적 감지”를 탐구해야 하는가?
“우리 가족은 집의 문을 잠그고 2주 동안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마을을 떠났다. 목요일 밤에 나는 꿈을 꾸었는데, 꿈에 도둑이 우리 집 앞문 유리를 깨고 자물쇠를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역력히 보았다.”
이러한 이상한 꿈을 꾼 그 여자는 이튿날 차를 몰고 집에 돌아와 내부를 살펴보았다. 보니 도둑이 물건을 훔쳐 갔으며, 앞문 유리가 부서져 있었다.
이 부인이 수십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사건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분명히 초감각적 감지—일반적으로 알려진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등을 사용하지 않고 어떤 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의 한 가지 예이다.
초감각적 감지 가운데에는 정신감응 즉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아는 것, 천리안 즉 정상적인 인간 감각을 사용하지 않고 목적물, 사건 혹은 사람들에 관하여 알아내는 것, 예지 즉 미래 일을 아는 것, 염력(念力) 즉 때로 “물질을 지배하는 정신”이라고도 하며, 물체에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그것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많은 사람들은 초감각적 감지를 보고 호기심을 갖는다.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라 생각하고 그러한 능력을 스스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초감각적 감지는 참으로 하나님께서 온 것인가? 그것을 탐구하는 것은 자신에게 이로운가?
성경은, 하나님께서 고대 어떤 사람들에게, 특히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자연적 능력의 형태로 ‘영적 선물’을 주셨음을 알려 주고 있다. (고린도 전 12:1; 사도 2:22) 참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이러한 능력에는 오늘날 초감각적 감지력이 있는 사람들이 행한다고 하는 모든 능력 외에도 훨씬 더 많은 것들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성서는 또한 “거짓 예언자들”이 ‘많은 기적을 행’할 것이며, 때로는 정확한 예측을 할 것도 말하고 있다. (마태 7:15, 22, 새번역; 신명 13:1-3) 초감각적 감지와 같이 현대의 초자연적 지식 혹은 능력의 행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의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서 「신명기」는 참 예언자 곧 하나님의 대리자를 알아 볼 수 있는 세 가지 기본 요건을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며, 그가 예언을 하였다면 항상 실현되어야 하며, 그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나 계명에 일치하여 참 숭배를 증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신명 13:1-4; 18:20-22.
오늘날 초감각적 감지력을 가진 “영매자”들은 이러한 조건에 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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