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혹은 악귀에게—어느 쪽으로 나아가는가?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브리 4:16.
1, 2.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길을 설명하십시오.
하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나아 갈 길을 마련하셨읍니다.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는 길은 하나 뿐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올바른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그분의 대속 희생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2 예수께서는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 14:6) 지름길은 없읍니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종교에 속해 있더라도 그렇습니다. 또는 ‘요가’, 점성술, 금욕 생활, 마약 등의 방법을 사용해서도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길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욕망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고자 마음으로부터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본인의 의사에 거스려서 억지로 하나님께 나아가거나 여호와를 섬기도록 할 수는 없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진적이고 온 마음을 다한 헌신을 받아들이십니다.
3-5. (ㄱ) 하나님께 나아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읍니까? (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소위 “보조물”이라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치 않습니까?
3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의 지도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순결해야 합니다. 시편 필자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한] ··· 자로다.”—시 24:3, 4.
4 ‘한 주와 한 믿음과 한 침례’만이 있읍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가 되시는 대제사장에 대해서는 이렇게 기록되었읍니다.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 찌어다. ···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에베소 4:5; 히브리 4:14-16.
5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께 나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였읍니다. 형상이나 지상의 사제 또는 형식적인 의식, 인쇄된 기도문, 최면술, 마약 등의 보조물이 필요 없읍니다. ‘아담’은 형상이나 마약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으며,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렇게 하지않으셨읍니다.—사도 17:27; 고린도 전 15:45.
6, 7.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악귀의 조종을 받게 될 수 있읍니까?
6 반면에 ‘사단’과 그와 연합한 악귀들은 인류를 조종하려고 합니다. ‘사단’은 가짜 하나님입니다. 그도 역시 그에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가지고 있읍니다. 악귀의 조종을 받게 하는 방법들입니다.
7 그런데, 사람들이 악귀에게 나아가는 통로를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이 악귀의 조종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릇되고 어리석은 욕망에 빠지면 악귀가 만든 통로에 쉽게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악귀의 조종을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귀신에 들리지는 않을지라도 악귀가 원하는 일, 하나님을 거스리는 일을 할 수가 있읍니다. 예수의 이부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 1:14, 15.
8, 9. 세상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은 왜 매우 위험합니까?
8 세상적인 사람들 곧 세상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본받으려 한다던가 그러한 사람을 사귀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그들의 길을 따르거나 그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것을 결국 악귀의 조종을 받게 될 수 있는 한 가지 길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얼마나 훌륭하게 보이든지 그들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자들이 아니며,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 ···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는 성경의 경고를 심중히 받아들여야 합니다.—에베소 2:2; 고린도 전 15:33.
9 어떤 사람이 일단 악귀에 붙잡히면 그는 급속히 타락하게 되며 일찍 죽게 됩니다. 악귀들은 그러한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과거에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이 파멸되는 것을 좋아합니다.—마태 8:28-32 비교.
마약은 어떠한가?
10-12. 왜 우리는, 마약이 악귀에게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는가 라는 질문을 피할 수 없읍니까?
10 그러면 마약 사용에 대해서는 어떠합니까? 그것은 우리를 이쪽으로나, 저쪽으로 가도록 영향을 줍니까? 마약은 실로 큰 문제가 되었읍니다. 마약은 대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국민학교에 까지도 급속히 흘러 들어오고 있읍니다. 사업하는 젊은이들은 심지어 사교적 ‘마라화나’ 흡연까지도 합니다.
11 그것은, 그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단순히 ‘무해한 기분 전환, 휴식 방법, 현 세상의 압력으로부터 해방되는 방법’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그것은 그것 뿐이다; 그것은 악귀와 상관없다; 그것은 단순히 휴식을 위한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12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겠지만, 아무도 마약은 누구에게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는가? 하는 문제를 회피할 수 없읍니다. 마약 상용자 자신들이 바로, 마약을 ‘각성을 시켜준다’, ‘즉각적인 낙원이다’, ‘즉각적인 자기 분석이다’ 등등의 말을 합니다. 그럼, 마약이 실제로 정신을 확대시켜줍니까?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유익한 방향으로 분석하도록 도움을 줍니까?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며, 사실은 어떤 점을 보여줍니까?
건전한 정신이 필수적
13-15. 그리스도인이 정신의 건전성을 보호하는 것이 왜 필요합니까?
13 여호와께 나아가고 영원한 생명의 상을 받는 문제에 있어서 예수께서는 정신을 강조하셨읍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정신을 다하여, 신세]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 22:37.
14 그러므로 분명히 여호와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건전한 정신을 온전히 사용하고 인식력과 추리력을 명료하고 예민하게 간직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건전한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정신이 건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읍니다. 그는 나이 많은 남자들이 정신이 건전하고, 나이 많은 여자들이 젊은 여자들을 도와 정신을 건전히 하도록 하고, 또 ‘디도’ 자신도 계속 권고하여 젊은이들에게 정신을 건전히 갖도록 하라고 하였읍니다.—디도 2:2-6.
15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그리스도인 정신의 건전성을 파괴할 만한 일은 어떤 일도 할 수가 없읍니다. 우리는 이러한 충고를 받고 있읍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추리력을 가진 거룩한 봉사, 신세]니라.” (로마 12:1)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에서 이탈하게 될 것이며, 악귀에게 걸려들 위험이 대단히 커질것입니다.
16. 그리스도인은 왜 ‘마리화나’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16 ‘마리화나’의 영향이 강한 마약처럼 심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 간에서 ‘마리화나’가 널리 사용되고 있읍니다. 여호와의 백성도, 특히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은 그것을 사용하도록 유혹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마리화나’를 사용한다면, 그의 사용을 생각만이라도 한다면, 건전한 정신, 건강한 정신의 증거를 보이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마리화나’의 사용이 놀랍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질문은 대단히 심각합니다.
‘마리화나’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
17, 18. 어떤 16세 소녀의 경우에 ‘마리화나’의 사용이 ‘무해한 기분 전환’이었읍니까?
17 정신과 도덕감과 생명과 신체에 ‘마리화나’가 해독을 끼친다는 증거로, 1971년 4월 19일호 「미국 의사회지」에 보도된, 의사들이 밝힌 구체적인 사실들을 고려해 봅시다.
18 “이전에 정신 장애가 없었던 한 16세 소녀가 2년 동안 ‘마리화나’와 대마초를 피웠다. ··· 그 소녀는 학업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였다. ··· 침착하고 사교적으로도 인기가 있던 소녀였는데, 선생들과 동료들에게 부당하고 공격적인 언사를 사용하여 적대적이고 충동적이 되었다. 마약을 끊은지 10개월 후에도 기억력과 사고력의 장애가 계속 남았으며, 이전에는 아주 용이하게 하던 일 곧 자기 생각을 글로나 말로 표현하는 일을 할 수 없었다.”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은 무해한 기분 전환입니까? 그런 것이 아니라 정신 건강과 정신의 건전성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19. ‘마리화나’가 사용자에게 심한 해를 줄 수 있음을 어떠한 예로 알 수 있읍니까?
19 “20세된 어느 남자는 ‘마리화나’를 6개월 동안 피우고 나서, 자기가 전능자이며 위인이라는 망상을 갖게 되었다. 그는 자기가 ‘마피아’ 단장이며, ‘큐 클럭스 클랜’단(團)의 동부 책임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해 총검류를 수집하고 ‘세퍼드’개를 훈련시키기 시작하였다.”
이 사람의 정신은 크게 손상을 입었읍니다. 그는 건전치 못하게, 병들게 되었읍니다. 그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읍니까? 그는 누구에게 나아갔읍니까? 여호와께 였읍니까, 악귀에게 였읍니까?
20. 어느 14세 ‘마리화나’ 사용자에게 어떤 해로운 상태가 나타났읍니까?
20 “어느 14세 소년은 ‘마리화나’를 피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나태하고 냉담하고 침울한 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 그의 상태는 악화되어 환상을 보고 과대망상증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동시에 그는 동성애 행위를 하였고 ··· 도둑질한 자동차를 몰고가는 중에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하였다.”
‘마리화나’는 ‘낙원으로 가는 길’입니까? 동성애와 자살이 즉석 낙원입니까?
21, 22. ‘마리화나’를 사용한 두 젊은이의 경험에서 우리는 무슨 종교적이며 영매술적인 기미를 볼 수 있읍니까?
21 ‘마리화나’를 단기간 사용하여도 파괴적인 영향을 받는 수가 흔히 있읍니다. 다른 어느 청년이 그러한 일을 당하였읍니다.
“19세의 한 소년은 ‘마리화나’를 4개월 동안 피웠다. ··· 그는 초인적인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은 나머지 동물들, 특히 개와 고양이의 정신이나 행동을 조종할 수 있으며, 그것들과 통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 그는 ‘메시야’라고 생각하였다.”
개와 고양이와의 통신이나 자신이 메시야라고 허황하게 생각하는 그런 것은 여호와께 나아가는 일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22 “‘마리화나’와 대마초를 3년 동안 피웠던 어느 18세 소년은 점차적으로 내성적이 되고 당황하고 침울해졌다. 그는 점성술과 동양의 여러 종교에 관심이 높아졌다. 그는 채식을 하고 ‘요가’를 하였다. 그는 ‘힌두’교의 도사라는 망상을 하게 되고 결국은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고 믿게 되었다. ··· 그는 서부 해안 지방으로 이사하여 계속 비생산적이고 목표없는 생활을 하였고 부모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았다.”
여호와께 혹은 악귀에게—어느 쪽으로 나아가는가? 하는 질문을 다시 한번 해보지 않을 수 없읍니다. 위에 인용한 두 가지 경우는 일종의 영매술이 관련되어 있음이 분명합니다.
23. (ㄱ) 왜 우리는 세상적인 조언자들에게 의지할 수 없읍니까? (ㄴ) 증거로 하나의 예를 드십시오.
23 우리에게 영적으로 영향을 주는 다른 문제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마약 사용에 관하여도 우리는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는 이 세상의 조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여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러한 조언이 ‘사단’ 마귀를 신으로 받들고 있는 이 세상 지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어느 대학생에게 주어졌던 그러한 조언의 가치를 고려해 봅시다.
“어느 19세 소년은 평균 ‘에이’ 학점으로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는 1학년 초에 ‘마리화나’를 피우기 시작하였는데, 대마초를 피우기 시작한지 두달도 못되어 냉담하고 정신이 혼란되고 우울해졌다. 학기말에는 모든 학과에 전부 낙제하였으며 대부분의 다른 문제에 있어서도 판단력이 결여되었다. ··· 많은 다른 환자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청년도 의사에게 ‘마리화나’를 피울 때에 변화를 느꼈다고 술회하였다. 그는 심지어 대학교 ‘카운슬러’에게도 가서 ‘마리화나’를 피우기 때문에 생각의 면에 장애를 느낀다고 말하였다. ‘카운슬러’는 마약이 무해한 것이며, 그것을 피운 결과로 장애가 온다는 의학적 증거가 없다고 재차 확언해 주었다.”
그러나 이 청년은 ‘마리화나’ 피우는 일을 중지하였더니 냉담한 성격은 사라지고 의욕이 되살아났으며, 용모도 좋아졌다. 그는 직장을 구하였고 후에 다른 대학에 들어갔다.
24.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습니까?
24 다른 예도 많이 있읍니다. ‘마리화나’ 사용자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 이성이나 동성과의 성적 행위가 극히 난잡하다는 특징이 있음을 말해 두지 않을 수 없읍니다. ‘마리화나’를 사용하기 전에는 성적으로 난잡하지 않던 사람들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성병에 걸리는 예가 대단히 많습니다.
마약, 영매술 및 악귀 숭배
25. 마약을 사용하는 자들은 누구와 협조하는 것입니까?
25 그러면 마약은 누구에게 나아가도록 돕습니까? 인간의 타락, 신체적 및 도덕적 불결, 정신 이상 및 횡사 등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마약 사용자들은 어두움의 세력자들에게 나아가는 것이며 그들에게 협조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중독성이 대단히 강한 마약 ‘헤로인’에 대해 한 중독자는, “그것은 죽음을 일으키지 않고 죽음에 가까와지게 하는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하였읍니다. 그렇습니다. 마약 상용은 영매술, 악귀 숭배 등에 이를 수 있는 위험성이 대단히 크며, 악귀가 들리는 경우도 있읍니다. 경건한 영적 상태와 하나님께 접근하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악귀에게 접근시켜줍니다.
26, 27. 마약 사용이 실제 영매술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설명하십시오.
26 우리가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을 사용한다면 우리는 악귀가 원하는 일을 하든지 아니면 악귀가 들리든지 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을 점성술로 인도하든지 혹은 영매술이나 악귀와 통신하는 이교의 행위로 인도하는 예를 볼 수 있읍니다. 그것은 서로 직접적인 관련이 있읍니다. 어느 마약 사용자는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스스로 신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가 지나치게 되었’음을 자기들은 이해하는 것이 마약 사용자들 간에는 일반화되었다고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 두 사람이 아닙니다. 그럼, 그들은 어느 편처럼 되는 것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메시야입니까? 악귀 신들입니까?
27 방금 살펴본 청년들의 경우, 마약의 사용으로 악귀에게 나아간 다음 그들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읍니다. 그들은 계속 진전되어 악귀의 일 곧 적대감, 난폭성, 성적 도착 및 자살 기도 등을 보여 주었읍니다.
영매술, 육체의 일
28, 29. 성서에서는 영매술을 왜 육체의 일로 분류하였읍니까?
28 그러나 마약에 대해 이런 사실들을 알기 위해 실예를 제시할 필요까지도 없읍니다. 이미 우리는 가장 중요한 권위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읍니다. 갈라디아 5:19-21에 육체의 일에 대해 이렇게 기록되어 있읍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이것들 중 마약 사용과 관계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29 이러한 타락된 행위들은 영의 열매가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은 영적인 것들이 아닙니다. 술수 곧 영매술은 영적인 것이 아니며, 성서에서는 그것을 육체의 일로 분류하였읍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어떤 사람이 수간(짐승과의 성관계)을 행한다면 그 행위를 하는 자는 인간이지만 그것이 인간적인 행동은 아닙니다. 그것은 짐승의 행위이며, 변태적이며, 인간으로서 타락한 행위입니다. 마찬가지로, 영매술도 영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며, 영들 곧 악귀들이 조장하는 행위이지만, 변태적이고 타락된 것이며, 영의 일이 아니라 육체의 일입니다.
30, 31. (ㄱ) 대홍수 전에 악귀들은 육체적 결합의 욕망을 어떻게 나타냈읍니까? (ㄴ) 인간 여자들과 결혼하였던 천사들의 행위가 변태적이었음을 설명하십시오.
30 악귀들은 변태적으로 육체 관계를 갈망합니다. 대홍수 이전의 기록을 생각해 보십시오. 성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창세 6:1, 2.
31 천사들은 이러한 목적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천사들의 행위는 변태적인 것이었읍니다. 그리스도인 필자 ‘유다’는 그들의 행위를 ‘소돔’과 ‘고모라’의 변태 성적 행위에 비교하여 이렇게 기술하였읍니다.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다 6, 7.
32. 악귀들은 육체 관계를 갖고자 하는 욕망을 어떤 방법으로 만족시키려 합니까?
32 범죄한 이들 천사들이 지금은 대홍수 전처럼 육체화할 수는 없읍니다. 하나님께서 금지시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정신과 몸을 조종함으로써 어느 정도 육체적 결합을 가진 것처럼 느끼고 있읍니다.
33. “영매술” 곧 “술수”라는 희랍어 단어는, 마약과 영매술 사이의 관련을 어떻게 보여줍니까?
33 성서에서 “술수”(영매술), “마술” 또는 “요술”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희랍어 단어는 ‘파아마키아’인데 이 말은 영어로 “약학”(pharmacy)이라는 단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읍니다. ‘파아마키아’는 문자적으로 “약”을 의미합니다. 왜 이 단어가 영매술 또는 마술의 뜻으로 사용되었읍니까? 한 학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읍니다.
“‘파아마키아’ ··· (영어로 약학 등등) 기본적으로 약, 마력의 사용; 그리고 독을 넣음 등을 의미하며; 다음에 마술을 의미함; 또한 계시록 9:21; 18:23 참조 ··· 단순한 것이든 강력한 것이든 마술이나 마약의 사용은 일반적으로 주문을 겯들였으며, 부적 등을 사용하여 마력에 호소하였다. 그것은 피술자(被術者) 곧 환자를 귀신의 관심이나 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나, 실상은 환자에게 신비한 근원과 마술자의 힘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바인’ 편 「신약 용어 해설 사전」.
34. 만약 사용자들은 어떻게 속고 있으며, 마약은 그의 사용자에게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줍니까?
34 오늘날도 입장이 마찬가지 아닙니까? 마약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하나님께 나아간다’고, ‘정신을 확대시킨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것이 마약 사용자에게 신비한 환각과 감정을 넣어주고, 마약이 당사자의 정신을 해방시켜 더 넓게 생각하도록 해 준다는 생각하에 악귀에게 인도합니다. 만일 영매술의 습관에 빠지면, 온갖 악행과 악귀적인 영향과 정신 이상과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육체의 일인 영매술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다고 성경 갈라디아 5:21은 알려 줍니다.
35. 참 하나님 여호와께 대한 봉사에서 우리를 이탈시키게 하는 일을 행하는 것에 관해 사도 ‘바울’은 무엇이라고 경고하였읍니까?
35 어떤 사람이 참 하나님 여호와 외에 다른 자에게 나아가는 종교 활동이나 의식을 행할 때에 그 사람이 실제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사도 ‘바울’은 설명하였읍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여호와]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여호와]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만일 우리가 마약을 사용한다면 ‘바울’의 다음의 말을 신중히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여호와]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고 질문한 다음 그는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하고 경고하였읍니다.—고린도 전 10:20-22.
36. 성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공급해 주십니까?
36 여호와께서는 성실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행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에 대해 그 사도는,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고 말하였읍니다. 그것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께 순종함으로써 경건을 추구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행복을 누리십시오.—디모데 전 6:6; 디모데 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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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흡연은 정신 건강과 건전한 정신 작용을 파괴할 수 있다. 당신은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