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게 쓸 그릇이 되라
“누구든지 [존귀하지 못한]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디모데 후 2:21.
1. 그리스도인들은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는 경고를 어떻게 봅니까?
“참된 생명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는 경고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합니다. 그들은 존귀치 않은 것들과 존귀치 않은 사람들을 멀리해야 함을 압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종이라고 주장하든지 않든지 마찬가지입니다.—디모데 전 6:19; 고린도 전 15:33.
2. 마약 사용이 만연된 사실에 대해 왜 부모들은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까?
2 마약 사용 문제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이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나 다른 곳에서 접하게 되는 동무들로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부모에게 용이한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들은 마약 문제에 대해 올바른 견해를 가질 필요가 있으며, 자녀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 필요가 있읍니다.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기 때문입니다.—잠언 24:3.
3. 충고를 주려고 하는 사람에게 마약 사용자들은 어떻게 주장합니까?
3 마약을 사용하는 자들과 권장하는 자들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주장을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어떤 새로운 것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광적인 마약 사용을, 새로운 것, “현대”적인 것, 새로운 생활 방식 혹은 어떤 신에게 나아가는 방법,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말을 하려고 하면 그들은, ‘아, 당신은 그 점을 모릅니다; 시험도 안해보았으니까요’ 하고 말합니다. 또 ‘그 아름다움, 그 도취감, 그 감상을 당신은 모릅니다’ 하고 말합니다. 그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 마약을 시험해보아야만 하겠읍니까? 사실 그렇습니까?
4. 마약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마약의 해독을 모릅니까?
4 이에 대해 여러 세기에 걸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인도나 중국의 과거를 살펴보십시오. 중국에 마약을 들여옴으로써, 특히 ‘유럽’ 사람들이 그렇게 함으로써, 중국 사람들을 타락시킨 사실이 1901년의 북청 사변의 한가지 쟁점이었읍니다. 마약이 이러한 나라 사람들을 얼마나 타락시켰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역사적으로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마약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 이러한 사실들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말의 심각성을 인식할 것입니다.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누구도 ‘당신은 내게 그런 말을 할 수 없읍니다’ 하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5. ‘마리화나’와 유사한 대마초의 악영향에 대한 역사적 증거를 드십시오.
5 ‘마리화나’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그것의 영향은 여러 세기 전부터 알려져 있었읍니다. 이 마약은 대마(大麻)에서 나온 것이며, 대마에서 대마초도 생산됩니다.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마초를 사용합니다. 대마초를 영어로는 ‘하쉬쉬’라고 합니다. 암살자(assassin)라는 단어의 어원을 보면 대마초가 폭행을 충동하는 힘이 있음을 알수 있읍니다. 이 단어(assassin)는 ‘하사신’이라는 ‘아랍’어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단어는 기원 1090년경에 ‘페르샤’에서 창설된 ‘모슬렘’의 암살 집단을 뜻하였읍니다. 십자군 전쟁 때에 이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과 다른 적들을 암암리에 암살하였읍니다. 이 종교적인 암살을 ‘하쉬쉬’ 곧 대마초의 영향을 받아 자행하였던 것입니다.
현실 도피 행위에 대한 예수의 태도
6-8. 예수께서는 현실 도피에 도움이 될 만한 것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셨읍니까?
6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길인 예수께서는 그러한 약을 제공받으셨을 때에 어떤 태도를 취하셨읍니까? 예수를 형주에 달기 직전에 그들은 예수께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읍니다. 그것은 아마 그의 감각을 둔하게 하여 고통감을 어느 정도 약화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기록을 보면,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셨읍니다.—마가 15:23.
7 예수께서는 왜 약을 거절하셨읍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어느 누구보다도 약이 신경계와 정신에 미치는 해독을 잘 아셨읍니다. (골로새 1:16) 그 때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 성실성 및 결백성에 대해 시험을 받고 있는 중이었읍니다. 그는 심한 시험을 받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을 무디게 하기 위해서, 그 때에 정신력이 둔해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읍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정신을 차리고 있기를 원하셨읍니다. 그리스도께서 원하신 것은 ‘원대한 인식과 정신의 확장’이라는 거짓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었읍니다. 그는 약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그 때에 아버지 여호와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아셨읍니다. 약 때문에 유발된 정신 상태가 여호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도록 돕지 못할 것을 그는 아셨읍니다. 오히려 둔하게 하는 약의 영향을 받으면 악귀의 손아귀에 빠져 자기 자신과 인류를 위한 모든 것을 상실할 수도 있음을 알고 계셨읍니다.
8 예수께서는 현실 도피를 위해 비현실적인 것을 결코 추구하지 않으셨읍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주신 “잔”을 받아들이셨읍니다. (요한 18:11) 이전에 ‘베드로’가 그로 하여금 현실을 직면하여 여호와께서 정해놓으신 길을 완수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였을 때에 그는 즉시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사단’[반항자]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예수께서는 꿈같은 비현실에 빠져 악귀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으셨읍니다.—마태 16:21-23.
9.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에 의해 사용되려면 무엇이 필수적입니까?
9 하나님에 의해 사용되려면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의지가 강하여 마음과 영혼과 정신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요한 1서 2:17) 그렇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모든 기능이 원활하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에베소 5:17; 골로새 1:9) 사도 ‘베드로’는 예수로부터 배워서 후에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읍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베드로 전 5:8, 9.
10. 악귀들은 인간을 조종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며, 마약은 이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합니까?
10 반면에 악귀들은 우리가 둔해져서 올바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올바른 일을 행하려는 의지를 약화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되면 악귀들이 우리를 쉽게 조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정신을 흐릿하고 혼란스럽게 하여 우리가 쉽게 영향을 받아 “합당치 못한 일”을 하도록 다른 곳에 정신을 돌리려고 합니다. (로마 1:28) 악귀가 이 일을 달성하는데 마약은 그의 도구가 될 수 있읍니다. 미국의 보건, 교육, 복지성에서 발행한 책자에서는 ‘마리화나’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였읍니다.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사람은 명료한 생각을 요하는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제안에 의해 영향을 더 쉽게 받는다. 좋은 반응과 생각이 드는 임무를 수행하는 일이 마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현 세대는 다른가?
11. 마약 사용자들이 마약을 사용할 이른바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제시하는 주장이 어떻게 잘못인지 설명하십시오.
11 마약을 사용할 이른바 “권리”를 위해 항변하는 사람들은 주장하기를, ‘아니, 그것은 담배보다 해로울 것이 없다’ 또는 ‘그것은 우리 세대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 중의 어떤 젊은이들까지도 그러한 사상에 감염되었읍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를 충실하게 도와 주고 이러한 마약에 대해 진상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회중에 대항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의 경고에 대항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담배가 과도한 술처럼 해롭다는 것은 인정된 사실입니다. 설사 ‘마리화나’가 담배보다 더 해롭지않다 하더라도 이것이나 저것이나 유익한 것이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들은 자신에게 해를 주고 자신을 파괴하려고 한다하더라도 왜 당신까지 그렇게 해야 하겠읍니까?
12. (ㄱ) 예수께서는 자기 주위 세대의 습관으로부터 행동에 영향을 받았읍니까? (ㄴ) ‘우리 세대는 다르다’는 주장이 왜 그들의 행동을 따를려고 변경해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까?
12 예수께서는 자기 세대가 대부분 타락하였다고 하여 자기도 악하게 되거나 도덕감을 완화시켰읍니까? 그 시대 사람들은 자기들이 정당하다고 주장하였읍니다. 그들은 자기네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였읍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지도자들에게 “너희가 어떻게 ‘게헨나’의 심판을 피하겠느냐?” 하고 질문하셨읍니다. (마태 23:33, 새번역) 그는 ‘소돔’ 사람들이 그 세대 보다 더 낫다고 말씀하셨읍니다. (마태 10:15) 그리고 자유로운 마약 사용은 ‘우리 세대가 다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는 주장에 있어서도, “큰 환난”이 이 세상을 강타할 때에 그것을 당하여 멸망될 세대라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세대가 바로 현 세대임을 알아야 합니다.—마태 24:21, 34; 디모데 후 3:1-5.
13. 부도덕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떤 부모들은 어떻게 하고 있읍니까?
13 이 세대가 어찌나 악한지 부도덕이 증가하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은 법적으로 할 수만 있다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들은 자녀들을 집에서 가르치고 싶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시간제 직장을 구하여 자기 비용을 충당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들은 젊은이들이 가치관을 확립하고 진실하고 믿음직한 남녀로 되기를 원합니다. 그 다음 그들은 자녀들이 전 시간 전도 사업에 들어가도록 권장합니다.
마약에 관한 부모의 본
14. 부모들은 자기들이 세우는 본에 대하여 무엇을 자문해 보아야 합니까?
14 마약 사용은 많은 학교에 대단히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어떤 여호와의 증인 젊은이들까지 영향을 받게 되었읍니다. 부모들이여, 여러분은 자녀들을 염려합니까? 그렇다면 자신의 생활 곧 자신은 어떤 본을 보이고 있읍니까? 여러분은 술을 과도하게 마십니까? 항상 술과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까? 또는, 여러분은 내분비선 장애 때문이 아니라 식사 때에 자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기 위해 ‘암페타민’ 제제를 복용합니까? 여러분은 정상적인 능력 범위를 초월하기 위하여 각성제를 사용합니까?
15. 습관적인 ‘암페타민’ 사용은 얼마나 위험합니까?
15 미국 ‘유타’ 대학교의 ‘조지 알. 에디슨’ 박사는 “‘헤로인’ 중독자가 범람하고 있는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암페타민’ 남용이 미국에서 가장 큰 마약 문제이다”고 말하였읍니다. ‘암페타민’은 뇌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읍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의사들이 자진적으로 ‘암페타민’ 처방을 금하고 있읍니다.
16. 진정제는 어떤 큰 위험성이 있으며, 우리는 격려를 받기 위해 어느 곳으로 향해야 합니까?
16 사고를 당하거나 고치기 힘든 병 때문에 여러 가지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타당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 여러분은 단순히 일상 생활의 현실을 외면하기 위하여 진정제나 ‘바비투르’ 산염 제제를 과용 또는 남용합니까? 이러한 것들은 습관성이 있읍니다. 그러나 약은 갑자기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읍니다. 특히 ‘바비투르’ 산염을 ‘알콜’과 혼합해서 사용할 경우엔 그렇습니다. 그러한 것들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일상 생활을 직면할 용기를 받아야 하지 않습니까? (고린도 후 1:3, 4) 만일 여러분이 그러한 약에 중독되어 있다면, ‘텔리비전 프로’ 담당자 ‘알트 링크레타’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한 어머니의 입장을 당하더라도 놀랄 것이 없읍니다. 그는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저는 너무나 놀랐읍니다. 내가 먹는 ‘바비투르’ 산염이 없어지기 때문에 알고 보니 내 딸이 그 그것을 사용하고 있었읍니다.”
17. 우리는 의사가 처방하였기 때문에 약을 자신있게 복용할 수 있읍니까?
17 ‘그러나 의사가 그러한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하고 어떤 사람들이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사가 처방한 것이라도 무조건 받아들일 수는 없읍니다. 특히 위험한 약이 관련되었을 때는 그렇습니다. 「미국 의사회지」에서는 “‘보스톤’에서 회합한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과도히 활동적인 아이들은 ‘암페타민’으로 치료하면 교실에서 행동이 더 양호하였다”고 보도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 부모들이 먼저 사랑과 이해와 적절한 징계에 관한 성서 원칙을 적용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볼 것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그러한 결과를 보았읍니다.
부모들은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
18, 19. 부모들은 어떠한 심각한 입장을 직면하며, 무엇을 해야 합니까?
18 부모 여러분은 이 점에 관하여 자녀들을 잘 알고 있읍니까? 그들이 단순히 자기 자녀라고 해서 ‘아, 그 애들은 마약을 사용하지 않을거야’ 하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실제로 그들에게 마약과 마약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그 문제를 자녀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알아보았읍니까? 여러분은 그들이 모르는 것을 미리 경고해 주었읍니까? 다시 말하면, 만일 그들이 그러한 약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을 하거나 단순히 엄격한 경고만으로 충분치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자녀들과 함께 토론하고 그들의 입장과 생각을 알아보았읍니까? 이렇게 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간을 그보다 더 좋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는 없읍니다. 자녀들의 생명은 여러분에게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녀들의 행동이 여러분 자신에게도 생명 또는 사망을 의미할 수도 있읍니다.
19 그러므로, 부모들이여, 그들이 마약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든 않든 이 문제를 자녀들과 주기적으로 이야기하십시오. 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성실을 유지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읍니다. 성실성을 상실하면 죽음을 당합니다. 우리에게 미치는 압력은 점점 강해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여호와께서는 친절하시게도 문제를 명확히 밝히셔서 혼란스럽게 흐미한 점이 없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밝히 나타난 점을 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자제력을 행사하고 올바른 길에 서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긴급성
20. 마약으로 장난하는 것, 가령 ‘한번만 시험’해 보는 것이 왜 대단히 위험합니까?
20 지금은 마약에 의하여 냉담해지고 부주의하고 어리벙벙해질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이 세상에 대한 최종 심판의 때입니다. 자제력을 약화시키고 다른 사람의 제안을 잘 받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신의 의지력을 약화시킵니다. 세상의 영은 점점 더 악귀적이 되어갑니다. 만일 마약을 가지고 장난한다면 자신의 충성을 약화시킬 위험성이 대단히 큽니다. 세상의 영에 단 한번 말려 들어가는 것이 악귀와 사망에 걸려들게 될 수도 있읍니다.
21. 마약 사용은 자신을 어떤 나쁜 상태에 노출시키는 것입니까?
21 ‘마리화나’와 그와 비슷한 약 및 과도한 음주는 억제력과 절제를 참으로 약화시킵니다. 그러한 것은 도덕의 울타리를 낮추게 합니다. 악한 동무들로부터 제안을 받기 쉽습니다. 그것은 악귀의 올무입니다. 성서는 말합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잠언 25:28) 고대 도시의 성벽이 무너지면 방어력이 사라져버렸던 것입니다. 적의 침공에 무력하였읍니다. 악귀의 존재와 그것이 우리의 최대의 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참된 자기 분석과 영적 건강
22. 우리의 정신과 마음 속을 알아내기 위해 마약을 사용할 필요가 있읍니까?
22 마약이 자기 분석을 하게 한다는 주장을 생각해봅시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는 것은 인간 정신과 마음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신과 마음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사도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로마 7:18)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 가운데서 이미 알려 주셨는데, 그 점을 알기 위해서 마약을 통해 비현실 세계로 “여행”을 해보고 또 자기 분석을 해보아야 하겠읍니까?
23, 24. 어디에서 우리는 올바른 지도와 함께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을 만한 분석을 얻을 수 있읍니까?
23 물론 우리는 우리 자신을 검토하고 정신과 마음을 올바른 길로 유지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창조주께서는 우리 자신보다도 우리를 더 잘 아시며, 우리에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려줄 능력이 있으십니다. 성서는 이렇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직한 분석을 해볼 수 있는 곳은 성서입니다.—히브리 4:12.
24 마약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영적 생활을 영위하도록 인도할 수 있읍니다. 고린도 전서 2:9-13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읍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25, 26. (ㄱ) 우리는 어떻게 하여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읍니까? (ㄴ) 만일 그리스도인이 마약을 사용한다면 사도 ‘바울’의 무슨 말을 부인하는 것입니까?
25 그러므로 우리가 깊은 통찰력을 갖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의 연구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을 받으려고 간절히 노력해야 합니다. 사도는 이렇게 계속하였읍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누가 알리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못하느니라.” 하나님의 영 만이 하나님의 일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읍니다.
26 분명히 세상의 영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마약을 사용하도록 충동합니다. 그들은 동료들을 기쁘게 하고 그들 중에서 인기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렇게 선언하였읍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27. 여호와의 증인들은 현실을 도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합니까?
27 여호와의 증인들은 현실을 도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현재 목적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이전에는 “이 세대를 본받”았지만 이제 정신을 새롭게 하고 있읍니다. (로마 12:2) 마약의 힘으로 비현실적인 생활을 해왔던 어느 음악가가 여호와의 증인들과 함께 성서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의 동료들은 “자네는 세뇌를 당하고 있군” 하고 비웃었읍니다. 그는 대답하기를, “우리의 뇌의 현 상태는 잘 세척하는 것이 필요하지”라고 대답하였읍니다.
28. 성서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은 마약을 통해 도피하려고 하는 사람들보다 어떤 면에서 훨씬 더 좋은 희망을 가지고 있읍니까?
28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기들의 생각을 청결히 하였읍니다. 그들은 성서의 말씀의 진리를 굳게 잡고 있읍니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또한 그들은 사도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자기들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알고 있읍니다.—디모데 전 4:8; 고린도 전 15:58.
29. (ㄱ) 로마 14:17은 마약과 같은 것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없음을 어떻게 보여줍니까? (ㄴ) 현재 하나님의 영의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시며,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29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먹고 마시는 것이나, ‘마리화나’나 마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성서 지식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마약 사용자의 주장을 내세울 때에는 로마서 14:17에 기록된 내용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 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게 해주는 것은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 또는 피우는 것이나 우리 몸에 집어 넣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또는 마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오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 14:17) 하나님의 영의 열매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여호와에 의해 존귀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새 질서에 보존시켜 주실 것입니다.—디모데 후 2:21.
[302면 삽화]
부모들이 약을 과용한다면 그들은 자녀들 앞에 어떤 본을 세우는 것인가?
[303면 삽화]
자녀와 함께 마약의 위험성에 관하여 이야기하라. 그들은 마약 사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