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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정치—충돌 선상에 있는가?파수대—1985 |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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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왕”을 의미하는 “열뿔이 있”는 짐승을 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3, 12절) 이 전에 나온 본지 기사들에서는 이 “짐승”의 정체가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일을 맡은 기구인 국제 연합임을 밝혔다. 교회들은 이 조직을 지지하는 기록을 남겨왔다. 1965년 10월에 교황 바오로 6세는 UN을 “조화와 평화의 최후의 희망”이라고 불렀다. 1979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UN 총회에서 연설하면서, 그리스도나 그분의 왕국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UN을 가리켜 “평화와 공의를 논하는 최고의 공회”라고 불렀다.
그러나 종교와 UN의 이러한 연합이 그토록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 왜냐하면 “이 열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 불로 아주 사”를 것이기 때문이다. (16절) 그러므로 거짓 종교는 정치와의 파멸적인 충돌을 향해 곧장 나아가고 있다. 벌거벗기고 지독한 불결함이 폭로되면서 그것은 철저히 멸망될 것이다.
그 일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큰 환난”의 도화선이 되면서, 아마겟돈 전쟁에서 절정에 달할 것이다. 무적인 천군의 지원을 받는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의 전세계 제도를 “쳐서 멸”할 것이다. ‘온유한 자들만이’ 남아서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분열적인 정치에 관여하지 않은 참 그리스도인들일 것이다.—마태 24:21; 다니엘 2:44; 시 37:10, 11; 마태 5:5; 계시 6:2; 16:14-16.
고통과 거짓 종교가 하나님의 이름에 끼쳐온 모독으로 인해 번민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서는 이렇게 명한다. “내 백성아, 거기 [거짓 종교]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라.]” (계시 18:4) ‘여호와의 증인’만이 이 명령에 유의하도록 사람들을 촉구하고 있다. 그들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처럼 전쟁과 정치를 멀리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종교와 정치가 충돌할 때 멸망될 대열에 있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만나보도록 하라. 그들은 멸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을 발견하는 방법을 기쁘게 알려 줄 것이다.—마태 7:13, 14; 요한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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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진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라!파수대—1985 |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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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진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하셨던 선생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또한 영적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도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말씀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이 문자적 떡을 정기적으로 먹는 것처럼 영적 양식도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결론내리는 것이 이치적인가? 확실히 그러하다. (마태 4:4) 이러한 영적 양식에는 성서만이 아니라 성서를 이해하도록 우리를 도와 주는 인쇄물도 포함된다. 바로 그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의 출판 및 관리 대행 기관인 ‘워치 타워 협회’는 성서 인쇄만으로 만족하지 않으며, 그와 아울러 성서 보조 서적들을 정기적으로 발행하여 독자들이 성서를 더욱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런 출판물들에는 때때로 동일한 주제가 반복적으로 다루어지는 때가 있는 까닭에, 이 출판물들을 정기적으로 읽는 일의 가치에 대하여 의문이 제기되어 온 바 있다. 그러나 우리는 빵이나 감자나 밥을 정기적으로 먹고 있지 않은가? 또한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썼다. “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이미 다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받은 진리를 굳게 간직하고 있을 터이지만 나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그것들을 일깨워 주려고 합니다.” (II 베드로 1:12, 공동번역) 또한 어떤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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