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죽지 않을 살아 있는 믿음의 사람들
1, 2.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수백만의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즐기기 위하여 어느 곳에 가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들은 죽음이 없는 생명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어떠한 말씀을 기억하고 있읍니까?
오늘날 지상에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읍니다. 이들 가운데는 현재 이곳 지상에서 결코 죽어 사라지는 일 없이 계속 살게 될 놀라운 기회에 관해 배우고 있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있읍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오, 주를 사랑하는 자가 되시오, 아니면 죽을 때 천당에 가지 못할 것이오”라는 오래 전의 종교적인 노래의 가사를 기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로서 전혀 천당에 가기를 원치 않는 현재 살아있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희망은 이 땅에 낙원이 회복되어 그것이 지구 전역으로 확장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의로운 하늘 정부의 다스림 아래 인간 완전성 가운데 영원히 살기를 원합니다. (누가 23:43)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르다’에게 하신 주목할 만한 말씀을 염두에 두고 있읍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마르다’의 오라비 ‘나사로’를 죽은 자로부터 일으키시려 하고 계셨었읍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은 오늘날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읍니다.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2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한 11:26.
3. 1918년 2월 24일에 지속적인 인간 생명에 대한 무슨 연설이 있었으며, 그 해에 있었던 어떠한 사건 때문에 그 연설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었읍니까?
3 1918년 2월 24일 일요일에 미국 ‘캘리포오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현 20세기에 사는 일단의 남녀들이 이 주목할 만한 희망에 대하여 깨우침을 받았읍니다. 바로 그곳에서 최초로, 당시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 회장은 “세상은 끝났다 ··· 지금 살아있는 수백만이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라는 연제로 공개 연설을 하였읍니다.a 이 때는 바로 미 합중국이 휘말려 들어간 제1차 세계 대전이 그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을 무렵이었읍니다. 그 후 그 획기적인 성서 강연은 더 이상 계속되지 못하고 중단되고 말았읍니다. 특히 그 직후인 1918년 5월 8일에 ‘뉴우요오크’ ‘브루클린’ 본부에 있던 ‘왙취 타워 협회’장과 그의 동료 일곱 명이 구속되었을 때 그러하였읍니다. 이보다 앞서, 1918년 2월 12일에 ‘캐나다’ 정부는 ‘협회’가 새로 출판한 「종말을 고한 비밀」이라는 제목의 서적과 「월간 성경 연구생」이라는 ‘협회’의 무료 전도지에 대해 금지령을 내린 바 있었읍니다. 그 뒤를 이어 3월 14일에는 미 연방 정부가 「종말을 고한 비밀」 및 그와 관련된 출판물인 「월간 성경 연구생」을 금지하였는데, 이들 출판물에는 협회장의 서명이 들어 있었읍니다. 그 후, 여러 주 동안 재판을 한 후 6월 21일에 미 연방 법원은, 협회장과 총무겸 재무, 「종말을 고한 비밀」을 집필한 두명의 공저자, ‘브루클린’ 본부 임원들 가운데 다른 세명 및 ‘협회’의 ‘이탈리아’어 번역자에게 ‘조오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연방 형무소에서 장기 금고형을 받도록 선고하였읍니다. 아직도 제1차 세계 대전이 그 맹위를 떨치던 1918년 7월 4일에 이들 여덟 명 전원은 ‘뉴우요오크’, ‘브루클린’에서 ‘조오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연방 형무소로 이송되었읍니다.
4. 영적으로 말해서, 지상에 있던 여호와의 백성의 남은 자는 어떻게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하늘 희망에 무슨 일이 있었읍니까?
4 「파수대」지 1918년 10월 1일호(영문) 290면에 발표된 ‘이전(移轉) 통보’에 의하면, 다가오는 겨울이 오기 전에 ‘협회’는 ‘뉴우요오크’ ‘브루클린’으로부터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어그’로 다시 이전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읍니다. 세계 전역에서 ‘만국 성경 연구생’들의 젊은 회중 성원들이 군 수용소에 억류되거나 혹은 심지어 수감되기까지 하였읍니다. 영적으로 말해서, 여호와의 헌신하고 침례받은 백성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으며, 특히 복음 즉 좋은 소식을 담대히 전파하는 일에 관한 한 그러하였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상에서의 생애가 그 끝에 이른 것처럼 생각하였으며, 그리하여 그들이 하늘에서 영광스럽게 되는 일이 실현되려는 순간에 있다고 생각하였읍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읍니다. 왜냐하면 11월이 되자, 세계 대전의 참전국들이 휴전 협정에 조인하면서 평화가 감돌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흔으로 얼룩진 이 땅위에는 여전히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남은 자가 살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5. 그들이 영적으로 잠자고 있던 상태는 마치 오랜 유배 기간의 누구의 상태와 같았읍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 관해 무엇이라고 예언하였읍니까?
5 이제 무슨 일이 발생할 것이었읍니까?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에 의하면, 죽은 것처럼 보였던 그분의 증인들이 다시 소생하여 그분의 왕에 대한 지상 봉사에서 새로운 활기를 얻어 활동적이 될 것이었읍니다. 그 최초의 세계 대전 기간에 그들의 영적 상태는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상태와 비슷하게 되었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수도인 ‘예루살렘’이 기원전 607년에 ‘바벨론’ 군대에 의해 멸망된 후 멀리 ‘바벨론’으로 유배당하였을 때, 그곳에서 70년 동안 영적으로 잠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6. ‘유대’ 나라가 소생하고 고토에서의 숭배를 회복하는 일에 대한 예언적 묘사를 하도록 예언자 ‘에스겔’이 어떻게 사용되었읍니까?
6 ‘바벨론’에 유배되었던 여호와의 예언자 ‘에스겔’은 기원전 607년부터 537년까지의 고대 ‘이스라엘’의 상태에 대해 언급하였읍니다. 한 환상 가운데서 그는 한 골짜기가 마른 뼈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았읍니다. 그는 이들 마구 흩어져 있는 뼈들이 유배 상태에 있던 ‘이스라엘’ 온 족속을 묘사한 것이라는 말을 들었읍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들 흩어져 있던 뼈들에 대하여 예언하자, 그 뼈들이 다시 결합되어 뼈대를 형성하고 그 위에 살이 덮이게 되었읍니다. 마침내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면서 그들의 몸이 일어나 자기 발로 서게 되었읍니다. (에스겔 37장) 이 예언의 모형적 성취에서, 이것은 ‘바벨론’이 함락된 후에 ‘이스라엘’이 어떻게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다시금 하나의 국가로 존립하게 되면서 그들의 회복된 수도인 ‘예루살렘’에 재건된 성전에서 그들의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숭배하게 될 것인가를 보여준 것이었읍니다.
7. 그 국가적 소생과 흡사한 어떤 일이 계시록 11:3-13에 예언되어 있읍니까?
7 그 국가적 부활이 있은 지 여러 세기 후에, 그와 흡사한 일이 계시록 11:3-13에 상징적인 언어로 다음과 같이 예언되었읍니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일을 예언하리라. ···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그 시에 큰 지진이 나[더라.]”
8, 9. (ㄱ) 현대에 와서 언제, 영적으로 죽어있던 하나님의 백성에게 활동하도록 부르는 비슷한 일이 있었읍니까? (ㄴ) 활동하라는 그 예언적인 부름이 이사야 26:19에 무슨 상징적 언어로 나와 있읍니까?
8 이 묘사와 일치하게, 온 땅의 거민이 보는 가운데 그분의 증인들로서 봉사하도록,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던 여호와의 헌신한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 활동하도록 부르는 일이 전후에 있게 되어 있었읍니다. 전후 첫해인 1919년에 그들에게 그러한 부름이 있었읍니다. 그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극히 중요한 목적을 위하여 그들이 이 지상에 육신으로 남아 있게 하셨다는 사실을 온전히 깨달은 후에 있었읍니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적의를 가진 세상 가운데서 계속 머물러 있는 동안,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읍니다. (이사야 26:18) 적절한 시기에 그들은 이사야 26:19에 예언된 대로,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재보증과 함께 명령을 받았읍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그들의 유익을 위해 보존된 다음과 같은 예언적인 말씀을 읽어보게 됩니다.
9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으리로다.”
10. 그러한 말씀을 하심으로써 여호와께서는 어떠한 경우에 어울리는 언어를 사용하셨으며, 그러나 그 언어가 적절한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10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심으로써, 여호와께서는, 대속주이시며 즉위하신 왕 예수 그리스도의 관할하에 있는 하늘 왕국의 통치 아래서 인류 가운데 죽어 있는 대속받은 자들이 문자적으로 부활될 때의 상황에 어울리는 언어를 사용하셨읍니다. 자기들만의 민족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땅에서 추방되어, 영적으로 말해서, ‘바벨론’에서 70년간 죽어 매장되어 있었던 고대 ‘이스라엘’ 백성과도 같이, 현대의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도 1914년부터 1918년까지의 기간 동안 소멸시키려는 위협에 직면했읍니다. 1918년에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게 되었을 때 그들은 영적으로 말해서 여호와의 손에 놓여진 “시체”와도 같았읍니다.
11. (ㄱ) 누구만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줄 수 있었으며, 그 새로운 활기는 마치 무슨 종류의 식물의 신선함과 같을 것이었읍니까? (ㄴ) 그때는 여호와의 백성에게 무슨 부름이 발해질 때였읍니까?
11 위대하신 생명의 수여자 여호와께서는 이들 “죽은 자들”이 그분의 기름부음받은 증인들로서 다시 살아나도록 조치를 취하실 것이었읍니다. 그분은 그들을 일으키실 수 있었읍니다. 이제 전후 시대의 기회가 열렸으므로 더는 그들이 슬퍼하거나 죽은 자들 같이, “티끌에 거하는 자들”처럼 될 때가 아니었읍니다. 그때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영적 생명으로 일으키시어 그들로 살아난 것에 대하여 그리고 그분의 봉사에서 즐거이 외치게 하는 일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때였읍니다. (시편 126편) 죽어 있는 시체와 같이 그리고 마른 티끌에 거하는 자들 같이 메마른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마치 낮게 깔려 뻗어나가는 당아욱에 흠뻑 내린 이슬로 온몸을 씻은 것처럼 생명의 습기로 젖어 있지 않으면 안 되었읍니다. 더 큰 ‘고레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 하늘에서 다스리고 계셨으므로, 그때는 그들이 죽음을 주는 ‘바빌로니아’ 땅에 있는 것과 같은 유배 상태로부터 해방되도록 여호와께서 정하신 때였읍니다. 그들의 유배 상태는, 고대의 ‘이스라엘’이 유배되어 있었던 ‘바빌로니아’ 땅과 마찬가지로, 그들을 죽음과 같은 무력한 상태에 더 이상 붙잡아 두지 못했읍니다. 그때는, 그들이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인 큰 ‘바벨론’에서 나올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가지고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해 그들이 풀려나야 할 때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부르셨읍니다. (계시 18:4) 그들은 신속히 순종함으로써, 큰 ‘바벨론’ 및 그의 세상적 동맹자들에게 굴복함으로 인해 여호와께 단죄받는 일을 피하였읍니다.
12. (ㄱ) 여호와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분노하실 때 어떻게 스스로 숨을 것이며, 얼마 동안 그렇게 할 것입니까? (ㄴ) 그때 큰 ‘바벨론’에 관해 무슨 드러내는 일이 있을 것이며, 무슨 원한을 갚는 일이 있을 것입니까?
12 이사야 26:20, 21은 계속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 백성아, 갈찌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간 숨을찌어다.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 이제 “잠간” 즉 오래지 않아, 여호와께서 큰 ‘바벨론’을 그의 세상적 동맹자들이 멸하게 하심으로써 그것을 온전히 탄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은 그의 세상적 동맹자들이 ‘아마겟돈’ 전장에서 있을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에서 멸망되기 전에 있을 것입니다. (계시 16:14, 16) 그때 큰 ‘바벨론’이 피흘린 일이 유죄임이 드러날 것이며 그에게 합당한 보응이 있을 것입니다. 그가 직접적으로나 혹은 간접적으로나 살해한 책임이 있는 인간 피조물들은 더는 가리워지지 않을 것이며 또 무시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살인자가 처형됨으로써 그들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큰 ‘바벨론’에 의해 살해당한 자들 가운데는 상당수의 ‘여호와의 증인’들이 들어 있읍니다!
하나님의 분노로부터 숨겨진 자들의 살아있는 반려자들
13. (ㄱ) 전후 해인 1919년에 무엇이 회복되는 축복이 풍성하게 내렸읍니까? (ㄴ) 이사야 35장에 따르면, 그들은 무슨 길을 통하여 무한히 즐거운 상태로 돌아왔읍니까?
13 1919년은 하나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내린 해였읍니다. ‘만국 성경 연구생’들이 전국적인 탄원 운동을 채 끝내기도 전인 3월 21일에 ‘협회’의 여덟 명의 대표자들은 보석 허가를 받게 되었으며, 3월 25일에 그들은 ‘애틀랜타’ 형무소로부터 석방되었읍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았읍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은 나중에 무죄임이 판명되었으며 미국 정부에 대한 아무런 범죄 혐의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뒤, 같은 해에 ‘협회’ 본부를 원래의 주소지인 ‘뉴우요오크’, ‘브루클린’으로 다시 이전하였읍니다. 그리하여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큰 ‘바벨론’의 속박을 끊고 자유케 되어, 그들이 숭배하던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그들의 본래의 영적 토지로 돌아오게 되었읍니다. 이사야 35:8-10에 예언된 바와 같이, 그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봉사에서 영적인 생활 및 활동으로 되돌아 왔으며,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하나의 상징적 대로로 돌아온 것이었읍니다. 그 예언은 이러한 말로 계속됩니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14. (ㄱ) 1919년 9월에 무슨 대회가 열렸으며, 무슨 간행물의 발행을 발표하였읍니까? (ㄴ) 발행인의 주소를 어디로 다시 환원하였으며, 어떠한 인쇄 계획이 착수되었읍니까?
14 전후의 해인 1919년 9월 1일부터 8일까지 ‘오하이오’ 주 ‘시다포인트’에서 대회가 열렸으며, 거기에서 그들에게 전후 사업의 새로운 특징이 발표되었읍니다. 그것은 「파수대」지의 자매지로 격주로 발행되는 「황금 시대」(Golden Age)라는 32면 잡지를 발행하는 것이었읍니다. 1919년 10월 1일에 그 새로운 잡지(현재는 「깰 때이다」로 불림)의 창간호가 발간되었으며, 그 잡지는 다가오는 황금 시대인 천년기의 하나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통고해 줄 뿐 아니라, 큰 ‘바벨론’이 먼저 멸망될 운명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시기 적절한 목적을 수행하는 데 기여하였읍니다. 나중에 「파수대」지 1919년 12월 15일호에서는 발행인의 주소가 ‘뉴우요오크’, ‘브루클린’, ‘콜롬비아 하이츠’ 124번지임을 재차 발표하였읍니다. 「황금 시대」 1920년 4월 14일자 통권 제 15호에서는 이제 그 잡지가 ‘왙취 타워 협회’의 최초의 인쇄 공장이 위치해 있던 ‘뉴우요오크’, ‘브루클린’, ‘마이클’ 가 35번지에서 발행되고 있음을 발표하였읍니다. 오늘날 ‘협회’와 산하 지부들은 전세계에 걸쳐 인쇄 공장들을 소유하고 있읍니다.
15. 이 모든 복구 활동은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한 무슨 예언의 성취였으며, 그것은 예수께서 무엇을 지적하시기 위해 예언하신 “표징”의 일부였읍니까?
15 이 모든 복구 활동은 처음에는 그 규모가 작은 것이었지만, 영화롭게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지 않게 돌아오셔서 임재하신 것으로 특징을 이룰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의 전후 시작점이 되었읍니다. (사도 3:21) 이에 수반하여, 여호와의 헌신한 백성을 ‘바벨론’의 대응물로부터 해방시켜 다시 모으는 일은, 예수께서 마태 복음 24, 25장(신세 참조)과 마가 복음 13장 및 누가 복음 21장에 기록된 그분의 예언 가운데서 말씀하신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을 이루는 것 가운데 일부였읍니다.
16. 현 시대의 배경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서, 기원전 537년에 누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유다’땅으로 돌아왔읍니까?
16 이 모든 것은 무엇인가 또 다른 큰 무리가 일어나게 하는 배경이 되었읍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유배당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의 정복자 ‘고레스’ 대왕의 칙령에 따라 기원전 537년에 ‘바벨론’을 떠날 때, 그들과 함께 상당수의 비‘이스라엘’인이 ‘유다’땅으로 돌아왔던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들 가운데는 ‘느디님’ 사람들인 남녀 노예들과 타국인 가수들이 들어 있었읍니다.—에스라 2:43, 58, 64, 65, 70; 3:1; 6:21, 22; 역대 상 9:1, 2.
17. 이들 비‘이스라엘’인 반려자들은 오늘날의 누구를 상징하며, 그들은 또 누구와도 흡사합니까?
17 이들 비‘이스라엘’인 반려자들은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전후 해인 1919년에 현대의 큰 ‘바벨론’과 그의 세상 동맹자들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이래, 오늘날 더 큰 ‘고레스’ 예수 그리스도의 관할하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소식을 청종하여 스스로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연합한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하에 기원전 1513년에 ‘애굽’을 떠날 때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나선 “중다한 잡족”과도 흡사합니다.—출애굽 12:37, 38; 계시 7:9-17 비교.
18. 그들 양같은 자들이 “헌신”할 특권을 알게 된 것은 언제였으며, ‘워싱턴 디. 시.’에서 이들의 신분을 더욱 식별하게 해주는 어떠한 일이 있은 후에, 이들 가운데 수백명이 그들의 “헌신”을 상징하였읍니까?
18 그들은 또한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다른 양”과도 부합됩니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다른 양”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하늘 왕국의 상속자들이 있는 “이 우리”에 들어있는 그 영적 양들과 마침내 “한 무리”가 되도록 결합시키시겠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0:16)b 「황금 시대」 1934년 6월 6일호, 574면에서는 “‘요나답’ 반열”이라는 제목 아래서, 이들 상징적인 “다른 양” 반열에게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여호와 하나님께 “헌신”하고 물침례를 받음으로써 이를 공개적으로 증거하는 특권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읍니다. 1935년 5월 31일에 협회장은 ‘워싱턴’ 대회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다른 양”을 계시록 7:9-17에 나오는 이미 알고 있던 “큰 무리”와 같은 것으로 지적하였읍니다. 그 대회 다음 날 840명이 물침례를 받았으며, 이들 대다수는 하나님의 왕국 아래서 땅의 생명의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었읍니다.
19. (ㄱ) 예수께서는 요한 복음 11:26에서 결코 죽지 않는 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ㄴ) 열국은 어떤 행로를 취함으로써 연합하고 있으며, 그 일은 ‘아마겟돈’에서 그들이 어떤 일을 경험하기 전에 일어납니까?
19 이제 요한 복음 11:25, 26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고려해 보도록 합시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전쟁이 발발했던 1914년 이래의 모든 증거에 의하면, 우리는 현재 “마지막 때”, 그렇습니다, “사물의 제도의 종결”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니엘 12:1-4; 마태 24:1-3, 신세) ‘여호와의 증인’들이 1919년 이래,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을 세계 만방에 선포해 왔으나 열국들, 심지어 그리스도교국에 속한 나라들까지도 1914년 이래 하늘에 설립된 그 메시야 왕국에 복종하기를 거절해 왔읍니다. 하나님의 정당한 왕국과 그 왕국의 전파자들에 대해 반대하는 일에서 나라들은 연합하고 있읍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마겟돈’에서 있을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으로 모아지고 있읍니다. 그 세계적인 “전쟁”은 이들 믿음이 없는 나라들에게 완전한 멸망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것은 곧 현 사물의 제도가 종식되는 것을 뜻할 것입니다.—계시 16:14-16; 마태 24:14.
20. (ㄱ) 그때 양같은 자들은 이 땅에서 가슴설레게 하는 어떤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까? (ㄴ) 그들은 그들의 이름이 무슨 책에 기록되기를 원할 것이며, 이것은 그들에게 무엇을 보증해 줄 것입니까?
20 그때 죽음을 면하게 될 사람들은 오로지 믿음을 가진 양같은 사람들 곧 선한 목자의 “한 무리”에 속한 사람들 뿐일 것입니다. 이 가운데는 “다른 양”의 “큰 무리”가 포함됩니다. 계시록 7:9-17에서는 이들이 “큰 환난에서” 살아나와서 지상에서 천년기 사물의 제도로 들어가게 될 것임을 미리 보여주고 있읍니다. (마태 24:21, 22) 그러면 이들도 언젠가는 이 땅에서 죽어 없어져야만 합니까? 그들은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지상에 회복된 낙원에서 끝없는 생명을 얻을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계시 20:1-6) 오늘날 살아있는 2,000,000명 이상의 이들 헌신하고 침례받은 ‘여호와의 증인’들 가운데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현재 매우 임박한, 지구 전역을 휩쓰는 “큰 환난”을 살아서 통과하도록 보존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많은 나라와 언어로부터 나오는 셀 수 없이 많은 “큰 무리”일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 ‘아마겟돈’ 후의 사물의 제도로 들어가는 경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세계적인 홍수가 끝난 후에 방주에서 나와 깨끗해진 땅으로 들어갔던 경험보다 훨씬 더 가슴설레게 할 것입니다. 이들 현대의 믿음의 사람들의 경우에, 예수의 이런 말씀이 바로 문자적인 의미로 실현될 것입니다.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요한 11:26) 이들 ‘아마겟돈’ 생존자들은 자기들의 이름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보존하실 ‘생명책에 기록’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계시 20:7-15) 이처럼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는 것은 그들이 낙원이 된 땅에서 영원히 살도록 보증해 줄 것입니다.
21. 이들 ‘아마겟돈’ 생존자들은 천년기에 무엇을 경험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그때 그들은 현재 자신들이 성실을 유지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이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누구에게 증거할 것입니까?
21 의심할 여지없이,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난 이래 이 “마지막 때”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지금, 하나님의 발등상인 이곳 지상에서 결코 죽어 없어지는 일이 없을, 믿음과 성실성을 가진, 살아있는 수많은 남녀들이 있읍니다. 그들 앞에는 실로 놀라운 기회가 놓여 있읍니다! 그들은 결코 죽어서 매장되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 기간에 죽은 자로부터 부활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상, 그들은 살아남아 땅의 티끌 가운데 잠들어 있는 자들이 죽은 자로부터 다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할 것입니다.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위해 자기의 완전한 인간 생명을 대속 희생으로 바치셨던 것입니다. ‘아마겟돈’ 생존자들은 이들 부활된 수십억의 사람들에게 현 “사물의 제도의 종결” 기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모든 일들에 대하여 증거하는 특권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크게 은총받은 자들은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현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는 데 있어서 자신들이 성실을 지키는 여호와 하나님의 증인들임을 계속 증명하고 있읍니다.
[각주]
a 「파수대」 1918년 3월 1일호(영문), 80면 하단, “J. F. 러더포오드 형제가 연설한 대회들”이라는 제목 아래를 참조하라; 또한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의 여호와의 증인들」(영문), 76면 마지막 항; 또한 「파수대」 1924년 9월 15일호 (영문), 280면 “수백만명이 결코 죽지 않을 이유”라는 소제목하의 내용을 참조.
b 1924년 발행 「하나님의 거문고」 453면 577, 578항 참조; 또한 「파수대」 1923년 10월 15일호(영문), 310면, “양과 염소의 비유”기사 33항 참조.
기억하십니까?
◻ 기름부음받은 남은 자들은 어떻게 죽은 자와 같이 되었읍니까?
◻ 여호와께서는 전후 어떠한 기회에 자기의 기름부음받은 증인들을 일으키셨읍니까?
◻ 이러한 회복은 무슨 예언의 성취였읍니까?
◻ ‘아마겟돈’의 지적 생존자들은 천년기에 무엇을 경험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까?
[22면 삽화]
여호와의 기름부음받은 증인들과 그들의 양같은 동료들은 왕국 소식을 선포하는 일에 온 마음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