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당신의 임재의 표징이 될 것입니까?’
“언제 이러한 일들이 있을 것이며, 무엇이 당신의 임재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이 될 것입니까?”—마태 24:3, 「신세」.
1, 2. 무엇을 볼 때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대부분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당신도 그러합니까? 앨빈 토플러 교수는 저서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에서 “미래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단체들이 갑자기 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미래 지향적인 두뇌 집단의 출현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에서 미래파 언론인들이 등장하는 것 그리고 미래 예측과 관련된 대학 과정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있다.’ 토플러 교수는 “물론 절대적인 의미에서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2 「장래 일의 전조」(Signs of Things to Come)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손금 보기, 수정구 응시, 점성술, 카드 점치기, 「역경」(易經)은 모두 우리에게 앞으로 특정한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려 주는 다소 복잡한 기술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방법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증명된 근원이신 여호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3. 미래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적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참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언명하셨습니다.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이사야 14:24, 27; 42:9)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인류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교훈하셨으며, 종종 인간 대변자들을 통해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 중 한 예언자는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예언자들”, 「신세」]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아모스 3:7, 8; 베드로 후 1:20, 21.
4, 5. (ㄱ) 예수께서 미래와 관련하여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사도들은 무슨 복합적인 질문을 하였습니까?
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으뜸가는 예언자이셨습니다. (히브리 1:1, 2) 예수의 주요 예언들 중 하나인, 지금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예고하는 예언에 초점을 맞추어 보도록 합시다. 이 예언은 또한 머지않아 현 악한 제도가 끝나고 하나님께서 지상 낙원으로 대치하실 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통찰력을 얻게 합니다.
5 예수께서는 자기가 예언자임을 증명하셨습니다. (마가 6:4; 누가 13:33; 24:19; 요한 4:19; 6:14; 9:17) 따라서 예루살렘이 내려다보이는 감람산에 예수와 함께 앉아 있던 사도들이 미래에 관해 그분께 이렇게 질문한 것도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언제 이러한 일들이 있을 것이며, 무엇이 당신의 임재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이 될 것입니까?”—마태 24:3, 「신세」; 마가 13:4.
6. 마태 복음 24장과 마가 복음 13장 그리고 누가 복음 21장은 어떤 관계이며, 무슨 질문이 우리의 예리한 관심을 불러일으킵니까?
6 우리는 사도들의 질문과 예수의 대답을 마태 복음 24장과 마가 복음 13장 그리고 누가 복음 21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a 여러 면에서 그 기록들은 상호 보완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복음에서만 ‘처처에 온역’이 있을 것임을 언급합니다. (누가 21:10, 11; 마태 24:7; 마가 13:8) 논리적으로 볼 때,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즉 ‘예수께서는 자기의 말을 직접 들은 사람들의 생애중에만 일어날 일을 예언하신 것인가, 아니면 우리 시대에 있는 일과 앞으로 우리에게 있을 일도 예언하신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사도들은 알고 싶어하였다
7. 사도들은 특히 무엇에 관해 질문한 것이며, 그러나 예수께서 하신 대답의 범위는 어떠하였습니까?
7 예수께서는 죽임을 당하시기 며칠 전에,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버리셨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그 도시와 웅장한 성전은 파괴될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사도들은 ‘예수의 임재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에 대해 질문한 것입니다. (마태 23:37-24:3, 「신세」) 분명히, 그들은 주로 유대 제도와 예루살렘을 염두에 두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있을 일의 범위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도들에게 대답하시면서, 기원 70년에 이르기까지 있을 일과 로마인들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기원 70년에 일어날 일보다 훨씬 먼 훗날을 내다보셨습니다.—누가 19:11; 사도 1:6, 7.
8. 예수께서 예언하신 몇 가지 사태 진전은 무엇입니까?
8 세 복음서 기록에서 읽어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예수께서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과 식량 부족, 지진, 무시무시한 광경, 하늘의 표징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러한 표징을 알려 주신 때(기원 33년)부터 예루살렘이 황폐된 때(기원 66-70년)까지 수십 년간에 걸쳐, 거짓 예언자와 거짓 그리스도들이 일어날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의 소식을 전파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할 것이었습니다.
9. 예수의 예언은 기원 1세기에 어떻게 성취되었습니까?
9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가 확증하듯이, 표징의 이런 특징들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요세푸스는 로마군이 공격하기 전에 거짓 메시야들이 반란을 선동했다고 기술합니다. 유대와 그 밖의 지역에서 끔찍한 지진들이 있었습니다. 로마 제국 도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큰 기근도 있었습니까? 분명히 있었습니다. (비교 사도 11:27-30) 왕국 전파 활동은 어떠하였습니까? 골로새서가 기록된 때인 기원 60년 혹은 61년경,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복음의 소망”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전해졌습니다.b—골로새 1:23.
“그리고 나서” 끝
10. 우리는 왜 희랍어 단어 토테에 유의해야 하며, 그 단어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0 몇 가지 면에서, 예수께서는 사건들을 일어날 순서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 전파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끝이 올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로 번역한 단어(then)는 영어 성서들에서 단순히 “그러므로” 혹은 “그러나”의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마가 4:15, 17, 「신세」 참조; 13:23, 「신세」 참조) 하지만 마태 복음 24:14(「신세」)에 나오는 그 단어(then)는 희랍어 부사 토테에 근거한 것입니다.c 희랍어 전문가들은 토테가 “시간과 관련된 지시 부사”로서 “시간상으로 다음에 오는 것을 소개하는” 혹은 “뒤이어 일어나는 사건을 소개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왕국이 전파될 것이며, 그리고 나서(즉 ‘그 후에’ 또는 ‘뒤이어’) “끝”이 올 것이라고 예보하신 것입니다. 무슨 끝입니까?
11.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멸망과 직접 관련 있는 사건들에 어떻게 초점을 맞추셨습니까?
11 예수의 예언의 한 차례 성취를 유대 제도의 끝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사건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예언하신 전쟁과 지진과 식량 부족 등의 일들이 30여 년간에 걸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마태 복음 24:15과 마가 복음 13:14 그리고 누가 복음 21:20에서부터, 우리는 멸망이 임박한 때, 끝이 매우 가까운 때와 직접 관련 있는 사건들에 대해 읽게 됩니다.—도표에 나오는 한 줄 점선에 유의할 것.
12. 로마군이 마태 복음 24:15의 성취에 어떻게 관련되었습니까?
12 기원 66년에 일어난 유대인의 반란에 대응하여, 케스티우스 갈루스 휘하의 로마군은 예루살렘으로 진군하여 유대인들이 거룩한 곳으로 여기는 그 도시를 포위하였습니다. (마태 5:35) 로마군은 유대인들의 반격을 받아가면서도 도시 안으로 억지로 밀고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로마군은 예수께서 마태 복음 24:15과 마가 복음 13:14에서 예보하신 대로 ‘거룩한 곳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예기치 않은 사태 진전이 있었습니다. 로마군이 그 도시를 포위했다가 갑자기 철수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즉시 예수의 예언의 성취임을 알아차렸고, 그 철수 때문에 그들이 유대에서 요단 강 건너편에 있는 산지로 도피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역사는 그들이 그렇게 했음을 알려 줍니다.
13. 그리스도인들이 도피하라는 예수의 경고를 청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13 그러면,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로마군이 철수했는데 도대체 왜 도피해야 하였습니까? 예수의 말씀은 일어난 일이 ‘예루살렘의 멸망이 가깝다’는 증거임을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21:20) 그렇습니다. 멸망이 가깝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창초부터 없었고 후에도 없을 환난’을 예언하셨습니다. 약 3년 반 후인 기원 70년, 예루살렘은 실제로 티투스 장군 휘하의 로마 군대에 의해 “큰 환난”을 당하였습니다. (마태 24:21; 마가 13:19) 그러면 예수께서 이 일을 전에 있었던 혹은 후에 있을 어떤 환난보다도 더 큰 환난이라고 묘사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14. 기원 70년에 예루살렘에 있었던 일이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큰 환난”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4 예루살렘은 기원전 607년에 바벨론인들에 의해 황폐되었으며, 그 도시는 현 20세기에 끔찍한 싸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기원 70년에 일어난 일은 독특한 하나의 큰 환난이었습니다. 약 다섯 달 동안의 군사 작전 끝에, 티투스의 군사들은 유대인들을 패배시켰습니다. 그들은 약 110만 명의 유대인을 살해했으며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더욱이, 로마군은 예루살렘을 폐허가 되게 하였습니다. 이 일은 성전을 중심으로 한, 이전에 승인받았던 유대인 숭배 제도가 영구적으로 끝났음을 증명하였습니다. (히브리 1:2) 그렇습니다. 기원 70년의 그 사건은 마땅히 ‘[그 도시와 민족과 제도에] 창세로부터 없었고 후에도 없을 환난’으로 간주될 수 있었습니다.—마태 24:21.d
예언된 대로, 더 많은 일이 뒤이어 일어나게 되어 있었다
15. (ㄱ)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환난이 닥친 후에 있을 어떤 유의 사건 전개를 예언하셨습니까? (ㄴ) 마태 복음 24:23-28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예수의 예언의 성취에 관해 무슨 결론을 내려야 합니까?
15 하지만 예수께서는 자기의 예보를 제1세기의 환난에 국한하지 않으셨습니다. 성서는 그 환난 뒤에 많은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었음을 알려 줍니다. 마태 복음 24:23과 마가 복음 13:21에 사용된 토테 즉 “그리고 나서”(「신세」)라는 말이 암시하는 바와 같습니다. 기원 70년 이후 기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었습니까? 유대 제도에 환난이 닥친 후에, 더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가 나타날 것이었습니다. (마가 13:6을; 13:21-23과 비교) 역사는 기원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된 뒤 여러 세기에 걸쳐 그러한 자들이 일어났음을 확증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리한 영적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리스도의 “임재”를 고대해 온 사람들을 미혹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마태 24:27, 「신세」, 28) 그렇지만 기원 70년의 큰 환난 후에 있은 이런 사건 전개는 예수께서 그 환난 이후를 내다보고 계셨다는 한 가지 증거이며, 그 환난은 단지 첫 번째 성취일 뿐이었습니다.
16. 누가 복음 21:24은 예수의 예언에 어떤 면을 부가하며, 여기에는 무슨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까?
16 우리가 마태 복음 24:15-28과 마가 복음 13:14-23을 누가 복음 21:20-24과 비교해 보면, 예수의 예보가 예루살렘 멸망 이후까지 미친다는 두 번째 증거를 알게 됩니다. 누가만 온역을 언급하였음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누가만 이 부분을 예수의 이러한 말씀으로 끝맺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e (누가 21:24) 바벨론인들은 기원전 607년에 유대인의 마지막 왕을 제거하였으며, 그 후에 하나님의 왕국을 대표하는 예루살렘은 짓밟혔습니다. (열왕 하 25:1-26; 역대 상 29:23; 에스겔 21:25-27) 누가 복음 21:24에서, 예수께서는 이런 상황이 앞으로 하나님께서 왕국을 다시 세우실 때가 올 때까지 계속될 것임을 암시하셨습니다.
17. 예수의 예언이 먼 훗날까지 미치게 되어 있었다는 무슨 세 번째 증거가 있습니까?
17 예수께서 또한 먼 훗날의 성취를 지적하신 것이라는 세 번째 증거가 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메시야는 죽임을 당하고 부활되어야 하였으며, 그 후에 아버지께서 정복하는 일을 하도록 내보내실 때까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실 것이었습니다. (시 110:1, 2) 예수께서는 자기가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있을 것임을 언급하셨습니다. (마가 14:62) 사도 바울은 부활되신 예수께서 왕 겸 하나님의 심판 집행관이 되실 때를 기다리면서 여호와의 우편에 계시다는 것을 확증하였습니다.—로마 8:34; 골로새 3:1; 히브리 10:12, 13.
18, 19. 계시록 6:2-8은 복음서의 평행을 이루는 예언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18 사물의 제도의 종결에 대한 예수의 예언이 제1세기 이후에도 적용된다는 네 번째이자 결정적인 증거를, 우리는 계시록 6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기원 70년에서 이십여 년 후에 쓴 기록에서 맹렬하게 질주하는 말탄 자들에 대한 위압적인 장면을 묘사하였습니다. (계시 6:2-8) “주의 날”—그분의 임재의 날—을 살펴보는 이 예언적 광경은, 현 20세기가 주목할 만한 전쟁(4절), 널리 퍼진 식량 부족(5, 6절), “죽음의 재앙”(8절, 「신세」)의 때임을 밝혀 줍니다. 분명히, 이 광경은 예수께서 복음서에서 말씀하신 것과 평행을 이루는 것이며 예수의 예언이 이 “주의 날”에 더 크게 성취될 것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계시 1:10.
19 견문이 넓은 사람들은 마태 복음 24:7-14과 계시록 6:2-8에 예언된 복합 표징이 1914년에 세계 대전이 처음 터진 이후로 분명히 나타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의 예언이 현재 두 번째로 더 크게 성취되고 있음을 세계 전역에 선포해 왔습니다. 참혹한 전쟁과 파괴적인 지진, 비참한 기근, 만연하는 질병이 그 점을 증명하는 바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한 질병에 관하여,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1992년 7월 27일)지는 이렇게 보도하였습니다. “에이즈 전염병은 ··· 수많은 희생자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머지않아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입히고 대파국을 초래하는 역병이 될 것이다. 흑사병은 14세기에 약 2500만 명의 감염자의 생명을 앗아 갔다. 그러나 2000년까지는 HIV 즉 에이즈 바이러스의 보균자가 현재의 약 1200만 명으로부터, 3000만 명에서 1억 1000만 명에 이를 것이다.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보균자는 모두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
20. 마태 복음 24:4-22의 첫 성취에는 무엇이 포함되었으며, 그러나 다른 무슨 성취가 있음이 분명합니까?
20 따라서 우리는 사도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의 답변과 관련하여 무슨 결론을 내려야 합니까? 예수의 예언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이르는 일들과 그 멸망을 포함한 일들을 정확히 예고한 것이었고, 또한 기원 70년 이후에 있게 될 얼마의 일들도 언급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예언 대부분은 미래에 두 번째로 더 크게 성취될 것이었으며, 현 악한 사물의 제도의 끝을 가져올 큰 환난까지 이어질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마태 복음 24:4-22의 예수의 예보와 마가와 누가의 평행을 이루는 기록들이 기원 33년부터 기원 70년의 환난을 통하여 성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동일한 구절들은 한 번 더 성취될 것이며, 그 성취에는 미래에 있을 더 큰 환난이 포함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더 큰 규모의 성취를 잘 알고 있으며, 그 성취를 매일 볼 수 있습니다.f
무엇에 이르는가?
21, 22. 우리는 부가적인 사태 진전이 있게 되어 있다는 예언적 암시를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21 예수께서는 ‘열국의 지정된 때가 차기’ 전 긴 기간에 거짓 예언자들이 기만적인 표징들을 행할 것임을 언급하는 것으로 예언을 끝맺지 않으셨습니다. (누가 21:24, 「신세」; 마태 24:23-26; 마가 13:21-23) 그분은 계속하여 장차 일어날 매우 놀랄 만한 다른 일들, 지구 전역에서 목격할 수 있는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인자가 권능과 영광 가운데 오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었습니다. 마가 복음 13:24-27은 예수의 계속되는 예언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22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그리고 나서”]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그리고 나서”]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신세」 참조)
23. 기원 1세기가 지난 지 오랜 후에 마태 복음 24:29-31의 성취가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3 인자 곧 부활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원 70년에 유대 제도의 파멸적인 끝에 이어서 그처럼 장엄하게 오시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땅의 모든 족속이, 마태 복음 24:30에서 지적하는 바와 같이 인자를 인정하지도 않았고, 하늘의 천사들이 그 때 땅 전역에서 모든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을 모으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엄청난 예언의 이 부가적인 부분은 언제 성취될 것입니까? 그것은 지금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성취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일들에 대해 신성한 통찰력을 얻게 합니까? 우리는 반드시 이 대답을 알고자 해야 합니다. 누가가 예수의 이러한 훈계를 기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구출”, 「신세」]이 가까왔느니라.”—누가 21:28.
[각주]
a 이 장들의 일부를 14, 15면의 도표에서 볼 수 있으며, 평행을 이루는 부분들이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b 이러한 일들에 대한 역사적 참조를 위해서는, 「파수대」 1970년 5월 1일 호 199-201면 참조.
d 영국 저술가 매슈 헨리는 이렇게 논평하였다. “갈대아인이 예루살렘을 멸망한 일은 매우 끔찍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그 멸망을 능가하였다. 이것은 유대인 ··· 전체를 몰살 위기에 처하게 하였다.”
e 많은 사람은 누가의 기록에서 누가 복음 21:24 후에 변화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리언 모리스 박사는 이렇게 지적한다. “예수는 계속해서 이방인의 때에 관해 말한다. ···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제 인자의 오심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R. 긴스 교수는 이렇게 기술한다. “인자의 오심—(마태 24:29-31; 마가 13:24-27). ‘이방인의 때’를 언급한 것은 이 주제를 소개하는 것이다. [누가의] 시야는 이제 예루살렘의 황폐 이후의 미래로 넘어간다.”
f 월터 L. 리펠드 교수는 이렇게 기술한다. “틀림없이, 예수의 예보는 두 가지 면 즉 (1) 성전과 관련된 주후 70년의 사건들과 (2) 좀더 묵시적인 말로 묘사된 먼 훗날의 사건들을 다 포함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J. R. 더멜로우가 편찬한 해설서는 이렇게 말한다. “이 위대한 연설의 매우 심각한 난제들 중 많은 부분은, 우리 주께서 한 사건이 아니라 두 사건을 언급한 것이며 첫 번째 것은 두 번째 것의 모형이었음을 깨달을 때 사라진다. ··· 특히 ‘이방인의 때’에 관해 말하는 [누가 복음] 21:24은 ···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 끝 사이에 불확정한 기간이 있게 한다.”
기억하십니까?
◻ 마태 복음 24:3의 질문에 대한 예수의 답변은 기원 70년까지 어떻게 성취되었습니까?
◻ 토테라는 단어의 사용이 예수의 예언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 제1세기의 “큰 환난”은 어떤 의미에서 전에 없던 환난이었습니까?
◻ 누가는 오늘날의 우리와 관련이 있는 예수의 예언의 무슨 두 가지 독특한 면을 언급합니까?
◻ 마태 복음 24:4-22의 예언이 두 번째로 더 크게 성취될 것임을 무슨 증거가 지적합니까?
[14, 15면 도표]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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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질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질러 뒤로 돌이키지 말찌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great tribulation)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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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 때에[“그리고 나서”]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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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그 날 환난(the tribulation)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그리고 나서”] 인자의 징조[“표징”]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그리고 나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신세」 참조)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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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찌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날들은 환난(a tribulation)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어늘 자기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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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 때에[“그리고 나서”]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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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그 때에 그 환난(that tribulation)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그리고 나서”]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그리고 나서”]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 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신세」 참조)
8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왔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 9 난리와 소란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10 또[“그리고 나서”]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제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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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때에”]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찌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찌어다 22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이니라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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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열국의 지정된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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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일월 성신에는 징조[“표징들”]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구출”]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신세」 참조)
[10면 삽화]
기원 70년의 환난은 예루살렘과 유대 제도가 그 때까지 겪은 것으로는 최대 환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