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갤러리에 나오는 그림과 삼차원 입체 영상은 광범위한 연구 조사를 거쳐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몇 가지 가능성 가운데 한 가지만을 묘사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호자
보호자
갈 3:24, 25에서 “보호자” 또는 “가정 교사”로 번역된 그리스어 파이다고고스는 당시의 관습을 잘 반영한 비유적인 표현이다. 그리스와 로마 세계에서 형편이 넉넉한 가정에서는 어린 아들을 보호자에게 맡겨 돌보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종을 보호자로 두었지만 보호자로 일할 사람을 따로 고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 가정에서는 보호자로 일할 종을 들이거나 보호자를 고용하기 위해 상당한 액수의 돈을 지불하기도 했다. 대개 보호자는 아이가 여섯 살이나 일곱 살일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돌보았다. 그는 아이가 가족과 함께 있지 않을 때는 늘 함께 있으면서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또한 아이의 행실을 지켜보면서 도덕적 교훈과 시정과 징계를 베풀었다. 보호자에 해당하는 그리스어는 바울이 영감받아 쓴 고린도 전서에도 사용되었다.—고전 4:15.